한국 korea 작가 novelist 한강 han kang 노벨 novel 문학상 Literature Award 이라구요 what ???
2024년에 여러 사건 사고 일들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이 와중에 노벨문학상 이라니…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것인가… 싶었는데, 꿈이 아니란다.
작가 한강은 2024년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 한국 작가로도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대박. 오래전에 (맨) 부커상 수상 소식은 얼핏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노벨문학상 이라니… 말 그대로 경천동지, 천지가 개벽할 수준의 경사이고, 쾌거이며, 영광이다.
그런 대단한 작가의 책을 단 한권도 읽지 않았다니…
그 유명한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등 제목은 참 많이도 보고, 책도 여기저기서 겉은 많이 보았는데, 정작 선뜻 집어 들지도 못했고 빌려서도 읽지 못했다.
그러니… 갑작스러운 소식에 엥? 할 수 밖에…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이제 곧 세계문학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게 된 작가의 글들을 이제라도 하나씩 찾아 보아야 겠다.
내안에 잠든 소설가가 부디 깨어 나길 바라며…
아들과 차를 마시며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이 작가…
결국 술이 문제인 건가.
아니다. 술은 그저 핑계거리 조차 못 되는 것.
뭐라도 써야 하는데 여전히 제자리만 맴돌고 있는 것이 문제다.
몇년을 죽을힘을 다해 써야 이런 소설들이 비로소 세상에 나오고, 그러다 보면 노벨문학상 아니 하다못해 장르 소설 작은 상 근처라도 비빌 수 있을텐데…
여전히 참 쉽지 않다.
근데… 이 와중에도 상금 13억 얘긴 대체 왜??? 13억이 적은 금액은 당연히 아닌거 아는데… 노벨 문학상이 왠지 초라하게 느껴지잖아… 이건 아니잖아… 명예고 나발이고 돈이면 다 되는건 정말 아닌거잖아… ( 결국 또 기자가 문제의 근원인건가???)
제발 우리 돈돈돈 하지 좀 맙시다.
진짜 돌아버리겠으니깐요.
그러고 보면. 한강 작가도 엄청나고 대단한 작가임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한국 문학의 깊이와 섬세함, 다양함 을 아직은 세계인들은 거의 전혀 모르고 있으니…
이제 겨우 영화, 드라마 등으로 조금씩 알게 된 것인데…
기대하시라. 놀라 자빠질 준비가 되어 있으려나…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어쨋든 이전에 훌륭한 번역가 덕택에 부커상 수상을 한게 결정적인 한방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여튼 돈을 떠나서…. 그냥 부럽다. 멋지다. 그리고 자랑스럽다.
누구 말마따나 정말 한강의 기적.
어째 이름도 한강. 이실까. 허. 이래서 이름이 참 중요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 한복판을 길게 가로지르는 여전히 흐르고 있는 한강, 그리고 한국의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진심으로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