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라스트 오브 어스) 와 함께 너티독의 대표작이자 플스의 판매량에 지대한 공헌을 한 대표작 언차티드 시리즈!
그 정수만을 모은 본 타이틀은 나온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시리즈의 시작인 1편- 언차티드:엘도라도의 보물 부터 2편- 언차티드2:황금도와 사라진 함대, 그리고 3편- 언차티드3: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 까지 리마스터 된 종합선물셋트 되시겠다.
세월의 흔적을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세련되고 디테일해진 그래픽은 너티독의 오리지널판을 꼼꼼하게 손 본 블루포인트의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라오어가 전체적으로 조금은 무겁고, 때론 슬프고 어두운 인생사의 쉽지않은 고뇌를 진중하게 다룬 반면, 언차티드 시리즈는 그 옛날 인디아나존스의 활기참과 신나는 모험에 다양한 액션과 틈틈이 깨알 개그와 나름 반전까지 골고루 섞어 밝고 경쾌하게 부담없이 즐길만 하다.
중간중간 퍼즐적인 요소로 숨쉴틈도 주고, 액션도 FPS 와 자동차, 보트 추격전을 비롯 무장 거대헬기와 슈팅 까지 참 다양하고도 복합적인 재미가 있다.
보물을 찾아나선 드레이크의 모험은 생각만큼 쉽지도 녹록하지도 않고, 고비마다 생사를 넘나드니 도움이 있어도 어려운데 주변 인물들은 하나같이 믿을수가 없으니…
1편을 꽤 오랜시간 그것도 쉬움으로 겨우 끝내고 2편을 더 오랜시간 많이 해서 거의 끝이 난 줄 알았는데 이제 진행 53%…. 헐…. 볼륨마저 대박… 말그대로 종합선물셋트로구나….
영화같은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전개, 실제로 내가 낭떠러지 끝에 매달린 느낌이 느껴지니 몰입도 좋고, 마치 내가 보물사냥꾼 자신이 된것만 같다.
5월 한정으로 다운로드 제품을 PlayStation 공식 사이트에서 세일중(19,900원!!!) 이니 언차티드 드레이크의 험난한 여정에 동참을 아직도 못했다면 지금이 바로 적기!!!
게임 3개를 한개보다 싼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하겠다.
턱밑까지 숨이 차오르고, 절벽끝에 매달려서도 결국엔 보물을 차지하고(마지막엔 보물은 어디로???) 악당은 박멸하는 시원시원한 드레이크의 모험처럼 고난했던 지난날을 깨끗하게 청산하고 결국엔 모든게 제 자리를 찾아가는 짜릿한 희열과 감동을 반도에서도 느끼시길 바라며…
#두번째 미션 아니 탐험 클리어… 알고보니 더 대박일쎄! PS3 로 출시 당시 플스가 없어도 꼭 해봐야 한다는 평가 처럼 대단하다. GOTY(올해의 게임상)를 110를 넘게 받았고, 이 게임 하나만으로도 PS3 구매할 가치가 있다라는 당시의 평가와 반응들… 그럴만 하다.. 싶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좀 힘들만 하다 싶으면 끝나는 적절한 타이밍! 난이도 쉬움이라 그랬던 거니? ㅎㅎ 암튼 대작이고 아주 훌륭하다.
1편도 나름대로 흥미진진하고 꽤 오래 즐겁게 플레이 했는데, 2편은 더욱 즐겁고, 짜릿짜릿~~ 보스전도 오히려 1편보다 덜 힘들고… 딱! 좋다.
이런 게임이 3개 셋트라니!!! 물론 길이는 2편이 좀 더 길고, 1,2편은 같지만 큰 차이 없고, 하다보면 금방 끝나진 않으니 나름 오래 재미있게 즐길만 하다.
그러구 보니 나도 19,900원 보단 더 주고 샀던 기억이…. 쿨럭… 어쨋거나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거 보니 참 많이도 고생?했구나… 라는걸 팍팍 느낀다… 박수, 짝짝짝~~~
잘샀다! 이 게임! 잘샀다! 플스4…
소니 팔아주면 안되는데… 이러고 있다.
#세번째 탐험-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 까지 완료! 중반 이후 수송기에 타야 하는데 계속 총맞아 죽다보니 오기가 생겨서 하다하다 짜증나서 결국 한동안 잊혀졌던 이 게임… 유튜브 공략 살짝보고 역시나 해답은 여기에… 그 이후는 일사천리~~~ 역시 몰입도가 장난이 아닌지라, 거의 끝까지 쭉~~~ 2편 황금도와 사라진 함대의 웅장함이나 스릴은 약간 떨어져서 아쉬웠지만, 막판에 사막을 걸어갈땐 정말 어질어질한 느낌마저 들었다.
클리어 하기 아까워 좀 더 놔둘까 싶었지만, 이미 몇년전에 GOTY 최다상을 수상한 신작 4편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이 세일을 하는것을 봐 버렸으니….
아쉽지만, 3편도 마무리짓고, 4편을 생일 기념으로 구입, 플레이 중이다… 역시나, GOTY 는 그냥 주는게 아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