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부터 고풍스러운 공예작품이 생각나는 공예품 전시 판매장 – kompleks kraf – 를 갔다. 한마디로 공예 단지, 매장은 고급스러운 백화점을 연상시키지만 판매하는 물건은 대부분 현대적이면서도 예전 말레이시아 전통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여러가지 종류의 공예품과 옷, 기타 악세서리, 가방등 일상 용품들이다.
입구 앞에 전시되어 있는 옷들이다. 나름 면적이 꽤 크고 넓다. 매장만 있는게 아니고, 내부엔 공예 박물관도 있고, 주변엔 공예 디자인 공방이나 체험하는 곳도 있다.
말레이시아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낮은 건물이지만 내부는 에어컨이 시원하게 잘 나오고, 건물 안쪽에도 여러 시설들이 있다.
KLCC 부근 파빌리온 가까이에 있는 로얄출란 호텔 바로 옆이라 자주 지나쳤던 곳인데, 홉 온 홉 오프 버스 정류장인걸 보니 원래부터 관광명소 중 하나였나 보다. 이제라도 알게 되서 다행이다.
사실 센트럴마켓 말고는 딱히 선물 살 만한 곳을 추천할데가 별로 없었는데, 가격이 물론 좋은 시설과 인테리어 등을 봐도 그리 싸진 않지만 고급스러운 전통 공예품이나 세련된 전통의상들을 보고, 구매할 만한 괜찮은 장소로 추천해야겠다.
무엇보다 시원하니 그냥 둘러보기만 해도 좋을듯 하다.
로얄출란 호텔 바로 옆이니 찾기도 쉽다. 시간은 많은데, 딱히 갈만한 곳 없어서 고민하는분, 말레이시아 전통 공예품 좋아하는 여행객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