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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man 그레이맨 (2022) 넷플릭스 스파이 액션 스릴러 블록버스터 OTT 감상 후기 추천 영화

grayman 그레이맨 (2022) 넷플릭스 스파이 액션 스릴러 블록버스터 OTT 감상 후기 추천 영화

극장에서도 개봉한 영화를 안방에서 바로 즐긴지도 꽤 오래 지난 요즘.

아니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시국에 극장 개봉을 하고 싶어도 못한채 울며 겨자 먹기로 OTT 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수많은 영화들이 있었다.

오히려 그게 더 나았을지도 모를일이다.

어쨋든 요즘 갑자기 다시 고개를 드는 코로나 변이들 때문에 또 언제 무슨일이 벌어질지 알수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탑건 메버릭은 반드시 극장에서 꼭 봐야 겠다는 다짐. 관람할 결심을 하고 있다.

예고편 만으로도 충분히 기대를 품게 한 그레이맨!

음. 그런대로 합격? 숨쉴틈없이 전세계를 돌며 몰아치는 액션과 스펙타클한 난장판은 참 대단하다.

사실 스토리나 전개는 이전 스파이 영화들, 제임스본드의 007이나, 이제는 고전이 되어 버린 사실적 액션 시퀀스가 돋보이는 본 시리즈의 영향력에서 크게 벗어나진 못했다.

특히나 CIA등 첩보 조직의 전문 킬러가 누명(?) 때문에, 또는 모종의 이유로 그 자신이 타겟이 되서 수많은 킬러들의 표적이 되어 쫓긴다는 설정은 이미 존윅 시리즈와 넷플릭스 폴라 등에서 계속 써먹은 플롯이라 조금은 식상하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엄청나게 때려 부수고 현란한 총격신과 폭파신, 카체이싱등은 마블영화를 떠올리게 하는데..

이게 스파이영화인지, 히어로영화인지 살짝 헷갈린다.

인상적인 비열한 악역, 악당, 빌런으로 역변한 우리의 영원한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크리스 에반스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이 들었다면 나만의 착각일까?
어쩌면 감독인 루소형제(캡틴아메리카-윈터솔저 부터 마블의 대작들을 연이어 성공시킨 바로 그 감독인건 다들 아실터…) 의 그늘 때문인지도 모를일이다.

어쨋든 기존의 착하고 선하며 정의의 화신이자 그 자체로 아이콘이었던 그가 콧수염 하나만 달고 변신한 모습을 보자니 놀랍기도 하고, 조금은 씁쓸하기도 하다.

이래서 인생 역할, 인생 캐릭터는 좋기도 하지만 배우에겐 또다른 색안경이나 편견이 되어 버려 그리 좋지만은 않은것 같다.

그래도 처절하게 끝까지 열심히 악당 답게 하얗게 불태운 그를 보니 명배우는 명배우란걸 다시금 느낀다.

라이언 고슬링도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기계 킬러역할을 제대로 소화해 주었고… 그 와중에도 여러 여자들을 쥐락펴락 하는 로맨스가이 면모까지…여전하다.

마크 그리니의 원작 소설과는 많이 달라진 영화 같긴 하지만, 뭐 소설은 소설만의 재미가 있고, 영화는 나름의 시각적인 쾌감이 있어야 하기에…

극장에서 보면 더욱 짜릿할 법한 그레이맨! 속편은 언제쯤? 뻔한 이야기라도 어쨋든 재미만 있으면 된거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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