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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 Med cherating vs macbook ?? 클럽메드 채러팅을 가다~ 맥북보다 클럽메드???

맥북 또는 그런데로 괜찮은 노트북을 살 돈으로 3박 4일을 놀다 온 클럽메드! 사실은 그보다 좀 더 비싼데, 4월 비수기? 특별 할인금액으로 조금 저렴하게 다녀왔다. ( 가격만 놓고 비교한 절대적인 것이지만, 상대적인 큰 차이가 있는 두가지를 딱 어느게 더 좋다! 라고 할수는 없는것이다… 당연히… )

왜 클럽메드, 클럽메드 하는지… 가보니 알겠다. 정말 미친듯이 놀다가 먹다가 술, 음료도 다 공짜에… 다양한 액티비티 까지 전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

[부페 음식 요리 플레이팅이 예사롭지 않다]

게다가 밤에는 매일 다른 공연도 볼 수 있다! 뭐 리조트 숙박과 구내 수영장은 그냥 기본일 뿐이고…

물론 마사지/스파는 별도, 아침/점심/저녁 부페는 다 무료지만 좀 더 좋은 음식- 예를 들어 와규 스테이크 나 대게, 랍스터 등은 따로 금액을 지불해야 즐길 수 있다.

음료나 기본 칵테일, 맥주, 와인 등은 무제한 공짜지만 좀 더 특별한 와인이나 샴페인, 특별한 칵테일, 위스키 등은 별도…

그래도 무료인 것들만 해도 꽤 쏠쏠하고, 3박 4일이란 시간이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닌데, 그 무료인 것들도 다 해보지 못했다.

리조트 안에만 있다보면 지루하거나 심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기우였다.

[프라이빗 비치의 깨끗함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주변 지역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어른들만을 위한 조용한 프라이빗 비치의 젠 풀 과 바, 그 근처 프라이빗 비치- 판타이 에서 즐기는 카약, 세일링 등등…

[어른들 만을 위한 조용한 비치 앞 젠풀]

낮시간에는 아침 조식 후에 이어지는 댄스+에어로빅 타임~ 점심직전에는 메인 풀에서 즐기는 스포츠 액티비티~ 오후에 메인 바 옆에서 라이브 기타 연주와 노래를 들으며 잠시 쉬고, 저녁에도 공연과 그 이후에 이어지는 댄스타임~ 이벤트 등등등….

[여기가 클럽~ 메드~ 즐겨~~~ 파뤼 투나잇~~~!!!]

하루 이틀 더 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생기는 곳. 날마다 조금씩 다른 메인 뷔페 요리와 누들바의 간단 국수도 있고…

[어린이들의 안식처 이자 늘 배고픈 영혼들의 쉼터 – 누들바]

아침부터 밤 12시까지 쉬지않고 계속 마실 수 있는 메인 바… 스낵이 없는듯 해서 아쉬웠지만 첫날 이후 부턴 오후에 짬짬이 간식꺼리 까지…

진짜 말그대로 사육? 이었지만 뭐 마음대로 먹고 마시고 놀고 쉬고 즐기기엔 이보다 더 편할 수 없는 곳이다.

[싼만큼 조금 아쉬웠던 기본 룸]

싸게 들어가서 그런건지 기본 클럽룸은 좀 작았고, 그나마 두개 연결된 룸이라 불편함은 적었지만 책상도 없고, 소파도 없고…. 욕조도 없는 작은 샤워실과 세면실… 뭐 방에선 씻고 잠만 잤으니 큰 불만은 없다.

무엇보다 어른들만을 위한 곳이 아닌 진정 어린이들과 청소년들까지 미니 클럽 메드 와 패스월드 등으로 거의 하루종일 상주 스텝 – G.O ( Gentle Organiser ) 라고 한다- 들이 놀아주고, 케어해 주고, 밥도 같이 먹고… 그래서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까지 온가족이 가서 아이들 전부 맡겨 놓고, 더욱 더 편하게 제대로 휴가다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클럽메드!

[중간 깊이가 없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참 괜찮았던 메인 풀 전경의 일부]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을 해본 부모님들이라면… 특히나 어린 아이가 여행에 얼마나 큰 신경과 노력과 기타 여러가지가 필요한 존재라는걸 뼈저리게 느낀 적이 많을 것이다.

어른들도 힘든 것들은 당연히 어린이에겐 무리인 경우가 많고, 그래서 멀리 차를 타고 가는것도, 그외 위험한 액티비티도 다 어쩔수 없이 포기를 해야 한다.

더군나나 겨울 휴가도 아닌 여름 휴가라면? 어른도 땀이 뻘뻘 나는 곳에서 어린이는 더 빨리 쉽게 지칠 수 밖에 없으니… 휴가가 일하는 것보다 더 힘들고 고된 시간이 되는 것이다.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시간에도 특별한 손님 대우에 어색어색 @.@;;;]

그래서 무료 음료/술 과 무료 음식, 무료 즐길꺼리, 공연 등등 보다도 더욱 더 어른들이 왠만한 고급 리조트 보다 비싼 비용을 내면서까지 클럽메드에 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런 가족 특화형 서비스 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clubmed.co.kr/l/faq 클럽메드 공식 한국어 사이트 자주묻는 질문 페이지를 참고하시라~

고객은 G.M. (Gentle Member ) 라고 한다.

[오래되긴 했어도 엄청난 면적과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클럽메드 채러팅비치]

우리 가족이 간 말레이시아 채러팅 비치 클럽메드는 아시아 클럽메드 중 처음으로 생긴 곳으로 말레이시아 전통 양식으로 만들어진 꽤 넓은 부지의 나무로 만든 리조트 이다.

[숲을 지나 판타이 비치로 가는 열차~ 빠르지는 않지만 울창한 열대 우림을 달리는 것 만으로도 힐링~]

리조트 바로 앞에도 비치가 있지만 수심이 깊고, 파고가 약간 높아 수영을 하긴 어렵고, 조금 떨어진 판타이 비치로 걸어서 또는 전용 미니 열차를 타고 약 5~10분여를 이동하면 해양 스포츠와 간단한 스노클링 등을 할 수 있다.

[바다와 하늘을 담은 보랏빛 도는 비치 바 G.O 의 오늘의 스페셜 칵테일!]

메인 풀에도 있고, 비치에도 기본 구명조끼는 조금 낡았지만 무상대여 가능하다. 그러나 해변에 스노클링 마스크는 따로 준비된게 없고, 해변가도 잠시 바닷속을 보긴 했지만… 물은 맑은 편인데… 물고기는 보질 못했다.

세일링이나 카약, 패들보트 등을 탈때는 G.O 들이 도와주거나 세일링시 보트를 운항해 주긴 하지만 별도 다이빙등은 할 수 없다. ( 이건 아마 말레이시아 채러팅 클럽메드라서 그런것일 테고… 다른 나라 지점은 또 다를 수 있다. )

떠나올땐 어디나 그렇듯 좀 더 즐기고, 신나게 놀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휴가라는게 그냥 멍때리다가 오는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불한 돈을 생각하면… 좀 더 먹고, 좀 더 마시고, 좀 더 많이 즐기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우리 가족 모두 그런대로 만족한 클럽메드… 그 즐거움을 누린 3박 4일로 날라가 버린 맥북… 뭐, 맥북이 별건가. 다음엔 클럽메드 안가고 맥북을 사면 되는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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