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arcade 애플 아케이드, 게임(업계)를 뒤집다? 묻고 더블로 가!
ios 13 버전의 출시와 함께 아이폰 11 시리즈와 더불어 키노트 이벤트 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졌던 (아래 2019년 키노트 풀영상 참조) 애플 아케이드 란? 대체 무엇일까?
지금까지 우리는 일부 무료 게임을 제외하고는 게임당 일정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해서 평생 소장 하는 방식의 게임 라이프 를 즐겨 왔다. (물론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라는 프리미엄 구독? 또는 멤버쉽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딱 한번 하고 안했다)
아주 오랜 세월을 그렇게 살아왔고 그래서 밴더사들 이나 개발사들이나 그런대로 잘먹고 잘 살았는데… 게임을 구독 한다고???
넷플릭스 처럼 한달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그 안의 모든 컨텐츠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것 처럼
애플 아케이드는 게임을 그렇게 할 수 있게 해준다.
한달에 6,500원, $4.99, RM 19.90 이다. 와우. wow..
약 100개가 넘는 게임을 전부 다? 당연히 새로운 게임은 더 늘어날 것이고, 한달에 한끼 식사비도 안되는 겨우 6천원으로 모두 다 무료로 즐길 수 있다니…
세상에 이런 파격적인 혁신을 또 누가 했었던가. (소니는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서비스가 한달에 얼마였더라…매달 고작 게임 한두개 무료로 큰 선심 쓰듯이 풀었던 그들… 물론 가끔 대작도 포함이 되어 있긴 했지만… 한달안에 그걸 클리어 한다?? 고인물이나 게임 깨나 해본 헤비유저가 아닌 다음에야 무슨수로 한달안에 두세개 게임을 전부 다 해본단 말인가! 회사도 안 다니고, 게임 하는게 일상 다반사 모든것인 팔자좋은 분들 제외하곤….. 불가능한 미션이다. )
물론 예전에 아이폰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때 만큼의 파괴력은 없지만
어쨋든 누구나 생각만 하던 일을 실제로 실행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는 우리 모두가 아는것 처럼 그 간극이 크다.
넷플릭스의 사례 에서도 보듯이 구독 서비스 라는건 사용자 입장에서도 적은 금액으로 매번 결제나 구매를 하는것 보다 훨씬 부담이 적게 느껴지고
공급자 입장에서도 매달 고정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개발, 유통, 기타 광고나 프로모션 등을 하기가 수월해 진다.
그래서 이젠 구글도, MS도 너나 할것 없이 이 게임 구독 서비스를 하려고 하는것이다.
물론 구독 서비스 라는 특성상 구독을 취소 또는 종료 하는 즉시 모든 게임 컨텐츠는 사라진다.
하지만 이 모든 엄청난 게임들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데, 그 누가 매달 만원도 안되는 돈이 자동으로 빠져 나가는걸 끊을수 있단 말인가. 이건 유혹을 넘어선 그냥 말그대로 아무도 못 빠져 나가게 만든 덫이다. 늪인가?
어차피 게임 한개 사려면 최소한 2-3만원 이상의 돈을 지불해야 하고, 그 이상의 금액도 쿨하게 질렀던 게이머 에게 한달에 6천원은 그냥 공짜 느낌일 것이다.
물론 게임들의 수준이 모바일 게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면… 얘기가 좀 달라지는데
무료체험 기간 중인 지금 몇가지 게임 해보니… 당장 TV 로 하고 싶은 욕구가 자연스레 나는 그래픽이나 게임성등이 여느 콘솔게임 못지 않다.
거기다가 플스4 나 엑스박스의 무선 콘트롤러까지 지원되니 아이폰 이나 아이패드, 또는 애플TV, 아이맥 등 모든 애플 기기가 그냥 새로운 게임기가 되버린다. (소니랑 닌텐도, MS는 말그대로 세상에 없던 강적을 만났다… )
일부 게임은 실제로 다른 플랫폼에서 이미 판매중인 것들까지 있다.
더 이상 무슨말이 필요하랴.
ios13 업데이트만 가능하다면 지금 당장! 롸잇나우! 애플 아케이드의 세계로 빠져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