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베스트셀링 카 페로두아 마이비가 새로 출시 되었다.
여기 자동차 치곤 핵심 부품, 엔진등이 여전히 일본의 영향 때문에 괜찮아서 잘 팔리고, 꾸준히 많이 타고 있는 말 그대로 말레이시아 국민차 마이비(My-vi)!
굉장히 오랫만에 새로운 디자인에 전장도 약간 길어지고 스포티해진 모습으로 나왔다.
crossover 로 변신한 경차라… 바로 위 베짜 와는 다르긴 한데.. 좀 길어져서 미니 알자 같기도 하고…
그냥 경차 크기를 유지하면서 디자인만 좀 손을 봤다면 어땠을까 싶다. 굳이 전장을 늘리면서 까지 얻고자 한건 무엇이었나?
사람들이 마이비를 많이 사고 타고 한건 크기가 크지 않고, 컴팩트 하지만 잘 달리고, 유지비도 적게들고, 연비도 괜찮고… 그래서 중고차도 거래가 활발해 가격도 잘 안 떨어지고…뭐 그런 이유들 아니었던가.
크기를 오히려 줄여서 망한 프로톤 뉴 페르소나 의 케이스와는 또 반대로 대체 시장 조사를 제대로 하고, 여타 경쟁차종과 경쟁사들 모델 비교 분석을 하긴 한건지….
나또한 일개 소비자의 입장에서 주변 사람들 말만 듣고는 이게 전체 소비자의 의견이라고 주장할수는 없는 노릇이다만.
어쨋거나 프로톤도 중국에 팔려간 지 오래고, 그나마 껍데기 만 이긴 하지만 그래도 말레이시아 대표 자동차 기업인데, 나름대로 잘 나가고 있는 베짜 처럼 뉴 마이비도 예전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 갔으면 참 좋겠다.
플랫폼 기술이 여전히 모자라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페로두아도 이젠 좀 더 큰 준중형 세단 이나 중형급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요즘 많이 좋아진 현기차 들 처럼 애매하게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지만 않는다면 그 나름대로 저가 시장에서 가성비 좋은 차로 포지셔닝이 잘 되지 않을까…
매장에서 실 차를 본 것도 아니고, 실제 주행성능 등은 타보지 못한 차라 더 이상의 언급은 할게 없다. 그래도 페로두아 중박 이상은 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