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세계 인문 여행~ 네번째 권인 캐나다 편을 격리중에 다 보았습니다.
그토록 바라고 원하는 그 곳! 캐나다…
그러나. 모두에게 좋은게 나에게도 좋은것 인지… 과연 모두가 정말 천국처럼 행복한 곳인지… 약간의 의문도 생깁니다.
물론… 이 한권의 책만 보고 캐나다를 다 안다라고 하는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죠..
캐나다의 오랜 역사와 각 지역을 두루 살피면서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해서 캐나다에 대해 조금은 더 알게 해 준 교양 만화책 입니다.
1권 덴마크 편도 그랬지만… 이런 책을 어린이 도서관에서??? 여전히 어린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책 속 주인공인 가영과 오랫동안 캐나다에 혼자서 거주하고 있는 가영 어머니 와의 대화와 결정, 권유가 캐나다의 삶을 고민하는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듯 하네요..
환상적인 자연 경관과 평등하고 개방적인 사회는 겉 모습만 봐서는 천국 같을것만 같고, 그동안 경쟁과 치열함 이란 사다리 타기에 익숙해서 그걸 벗어 나고 싶어하는 가영에겐 엄마와의 동거가 더 끌리는 선택지 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가영이 어머니는… 딸의 미래와 자신이 돌아갈 고향을 가영이 지켜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런 가영의 선택을 반대하고 각자 한국과 캐나다에서 잘 살아가자고 설득 합니다.
노력해서 성공할 수 있는, 더 큰 보상을 얻기 위한 사회가 더 좋은 사회 일까요?
아니면 그저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고, 큰 경쟁이나 치열함 없이 무난한 사회가 더 나은 걸까요?
물론 그 어느곳 어떤 사회가 더 좋다 나쁘다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결국 개인의 선택일 뿐 입니다.
어디서든… 돈 이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발목을 잡는건 매한가지고…
안정적인 삶 또한… 거주에 문제가 없는 비자나 영주권이 있다는 전제조건이 필수 이기 때문에…
좋아보이기만 하는 삶이 살아보니 지루하고 변화랄게 없는 맥 빠지는 생활의 연속 일수도 있고
그렇다고 역동적이고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한국 사회? 글쎄요.. 참 많이 미화하고 매우 긍정적으로만 본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좁디 좁은 땅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푸닥거리 하면서 사는게 행복한건지…
넓디 넓은 땅에서 더 적은 사람들이 유유자적 하면서 삶의 여유 라는걸 누리는게 행복한건지….
살아봐야 재대로 느끼고 알 수 있는 것 이겠지요.
그 어디든… 가족과 함께라면 그곳이 행복한 곳이고 천국 입니다.
캐나다 에서든. 한국에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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