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공상가들 dreamers 매주 목 밤 9시50분 본방 사수 첫 소감.. 음.. 이런거 였어?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추천 리뷰
흔해빠진 관찰예능 지겹다.
코로나로 여행도 못가니 국내여행 죽도록 뽑아 먹는것도 지친다. (그래도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는 그런대로~~)
SF 와 범죄가 얽힌 사건의 진실? 또는 그 속살?을 파헤쳐 보는 예능??
일단은 새롭다. 신선하기도 하고..
예고만 봐도 호기심이 절로 샘 솟다보니 첨으로 찾아 본 본방송…
약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들- 어색한 3D 캐릭터와 연기?
역시나 아직은 부족해 보이는 그래픽?
그래도 이런 포맷과 내용으로 어쨋든 밀고 나가서 결과물을 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휼륭하다.
며칠전 우연히 보게 된 더 홈 (이지아 해설) 의 우주 다큐멘터리 도 생각보다 흥미진진 하고 쉬워서 좋았다.
패널로 나온 두분의 게스트도 각자의 입장과 배경을 바탕으로 충분히 타당하고 설득력 있는 주장과 의견으로 팽팽하게 맞서서 흥미로웠다.
중심을 잡고 전체 분위기를 끌고 가는 배우 하석진 씨도 멋져 보였다.
화성폭동사건… 대단하게 시작했는데 결말이 좀 싱겁게? 끝나버린듯 해서 아쉬웠지만…
이건 할리우드 액션 대작도 아니고…
그저 배경설명,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한 구실? 기본 뼈대 같은 스토리 였을 뿐…
그 안에 있는 내용들의 검증과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서로 이야기 하고, 토론하는 과정 자체가 이 프로그램의 핵심 이다.
인간과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날씨는 매번 우리의 예상과 다르게 변하고, 점점 더 뜨거워지는 지구는 한계점을 이미 넘어서서 각종 기후재난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 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이 지구별에서 다시 행복을 꿈 꿀 자격이 있는걸까.
생각이 많아진다.
#아쉽게도.. 단 3회만으로 종영 되었다. 뭐지? 그냥 파일럿 이었나??? 흠…. 출연자들의 개런티 때문이었는지, 현란한(?) 그래픽이나 특수효과? 때문에 제작비 부담이 되어서 였는지는… 알수 없다. 재방계획도 없다는데… 그럼 왜 만든거에요???? 보여줄려고 만든거 아니었나요? 아직은 시기상조 인 기획 이었는지… 우리는 이미 미래에 와 있는데, 아직도 따라오지 못한 것들이 많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