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목차 입니다.
동풍
인형
그러므로 이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성격 차이
절망
피카딜리
집고양이
메이지
오래가는 아픔은 없다
주말
해피 밸리
점점 차가워지는 그의 편지
인생의 훼방꾼작품 일러두기
옮긴이의 말
최근에 넷플릭스에 영화로도 소개된 “레베카”의 원작 소설 작가인 대프니 듀 모리에의 초기 단편들을 수록한 책이다.
작가가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에 걸쳐 썼다고 하는데…. 글 자체가 엄청나게 대단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어린 나이에 쓴 글이라고는 믿기엔 힘들다.
풋풋함과 신선함이 잘 녹아든 다양한 이야기들이 제각각 매력적이다.
삶과 사랑, 슬픔과 기쁨, 인생의 다양한 찰라, 순간들이 여러 인물들의 말과 모습, 행동을 통해 다채롭게 표현되었다.
대프니 듀 모리에 라는 작가를 처음 접한 책이라… 큰 기대는 없었지만, 다른 책들이 궁금해지는 시작으로서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
성격차이 – 생각과는 반대로 튀어 나오는 가시같은 말들 때문에 지금도 수많은 커플, 부부들은 점점 감정의 골이 깊어가고 있는 모습이 여전하다.
절망 – 그렇게도 기다렸던 꿈같은 신혼여행은 왜 이리도 꿈처럼 되지 않는지… 말도 안되는 상황이 웃프다.
고딕 호러 공포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인형”을 제외하면… 추리나 스릴, 서스펜스 를 찾기는 힘들었던게 아쉽다.
그나마.. 첫 단편인 “동풍” 이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뜨거운 바람 같은 비극적 사건을 그려낸 것을 제외하면….
자주 기대와 어긋나는 인생, 굴곡진 우리네 삶 자체가 슬픔과 쓸쓸함이 태반 아니던가.
그래도 오래가는 슬픔(아픔)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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