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디자인 필수 규칙 12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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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로 시작하라
– 반드시 손으로 그려야 한다. 처음부터 컴퓨터앞에 앉아서 마우스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그렇게도 뭔가 나오긴 하겠지만…
가능하다면 아이디어를 떠올리면서 손으로 그리는것이 훨씬 더 창의적이고 괜찮은 작업물이 나올 확률이 높다.
뭐, 요즘엔 스케치를 테블릿이나 아이패드에서 전자펜으로 직접 하기도 하니까… 그런 경우는 제외하고 말이다. -
균형잡힌 형태
– 멋진 로고는 그냥 쓱싹 만들어진게 아니다. 옛날엔 디자인을 제도 라고 했었다. 말그대로 자와 콤파스, 각도계 등으로 수치를 재어가며 정확하게 비례와 비율을 맞춰서 손으로 직접 그렸다는 얘기다.
물론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요즘엔 굳이 그렇게 할 필요까지는 없다해도 비례와 비율등은 각각의 규칙과 정의된 명확한 규정이 있어야 한다.
기준이라는 것을 만드는것은 그리 쉽고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형태적으로도 균형잡힌 모양이어야 하고, 컬러도 한가지 이상을 사용할 경우 색들간의 관계까지도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 -
사이즈 고려
– 로고는 아주 작게 이를테면 손톱만한 장식핀위에 금속형태로 만들어져 쓰일 수도 있고, 아주 커다란 모양으로 건물 외벽에 걸릴수도 있다.
아주 커졌을때야 좀 복잡한 구조여도 만들거나 표현하는데 별 문제가 없겠지만…. 아주 작게 쓸때는??? 어떤 모양인지 뭘 표현한건지 는 누가봐도 알아챌 수 있어야 한다. -
색상 사용시 똑똑하게
– CMYK 색상코드 확인를 꼭 확인해야 한다. 왜? 화면에서만 보이고 말거야? 인쇄를 해야 한다면 내 의도와 전혀 다른 컬러가 될 수도 있는데??? 그래서 반드시! 인쇄를 위한 코드를 정의해야만 한다.
색상이 너무 밝아 눈이 아프면 곤란하다.
흑백 또는 그레이 및 한두가지 컬러로도 표현이 가능해야 한다. 컬러가 적용될 수 없는 매체나 제한이 있을수 있기에… (예를 들면, 골판지 박스의 외부 같은?) 하지만, 모든 규칙은 깨라고 있는것! 위의 규칙들은 멋진 대담한 아주아주 새로운 디자인을 위해서 라면…. 깨도 된다. 근데 왜 깼어? 그냥??? 헐….
모든 디자인에는 심지어 점 한개, 선 한개 에도 의미와 목적, 이유가 있어야만 한다. -
회사/브랜드 에 가장 적합한 스타일
– 건축관련 회사에 블링블링한 구름 이미지?
달달한 아이스크림 브랜드에 딱딱한 직선형태의 각진 스타일???
모든 이름과 아이덴티티에는 그에 걸맞는 스타일이 있다.
절대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어서는 안된다. 심지어 그 회사의 회장님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스타일 이라고 해도… 안돼!
브랜드는 단지 고객(손님)을 돕는 가이드일 뿐.
주인공은 언제나 고객(손님) 이어야만 하고, 스타일은 그 고객(손님)-주인공 들의 취향에 딱! 맞아야만 한다. -
타이포그래피(글자체)가 아주 중요
– 일반적으로 흔한 글자체 는 쓰면 곤란하다.
굴림이나 장식이 들어간 서체는 작아졌을때도 가독성이 유지 되는가?
전용 서체의 경우 한개 또는 두개정도의 폰트만 사용할것. -
로고의 목적은 오직 인식! 인식! 인식!
– 나이키, 맥도널드, 코카콜라 등을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기억하는 이유는???
브랜드의 목표는 오직 하나뿐이다. 고객의 뇌속에 깊이 각인 되는것!
형태를 비틀었을때, 기울였을때, 반전했을때 등등 다양한 변형시에도 그 고유한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가? -
대담하게! 차별화 하라
– 기존의 모든 규칙을 깨라!
해당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것을 찾아라!
but, 모든 디자인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이유없는 선넘기는 그냥 막나간것 뿐이다. -
KISS (Keep it Simple, Stupid!) 법칙
– 무조건 무조건 단순하게 하라고!
쓸데없는 장식은 다 버려! 제발!!! 부탁이야~~~!!!!
가장 훌륭한 디자인은 더이상 버릴게 없는 최고의 간결함으로만 이루어진 디자인 이다. -
제발 그래픽 프로그램 효과나 필터에 정신팔지마!
– 또 말하지만, 제발 좀 단순하게 하라고!
현란한 효과, 멋진 필터, 최신 버전의 테크닉??? 다 필요없다.
기본은 뭐다? 스케치 & 아이디어를 단순화하고 단순화하고 단순화 한것이다. -
디자인 프로세스 확립
– 모든 디자인은 고유의 순서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예를들면, 조사/연구 –>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도출 –>스케치, 스케치xN –>벡터 vector 화 –>1차 검수(프리젠테이션) –>피드백–>2차 검수 –> 제출
같은 우리만의 전문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하자. -
다른 디자인/소스는 오직 영감을 받는 범위에서만 이용 합시다.
– 어떤 것에서든 영감을 받을 수 있지만, 그대로 배끼거나 따라해서는 곤란하다. 모방은 범죄일 뿐. 창조는 창조적 해석력 이란 말도 있지만…
샘플링은 음악에서도 조심스럽게 행해져야 하는데, 디자인에서는…. 샘플링 이란것 자체가 불가능 하다. 보고 그대로 베낀걸 디자인이라고는 안하잖아? 롤렉스 오마주도 아니고…
그래서, 디자인이란건 참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다.
그래도 세상에 이렇게 멋진 직업이 또 어디있겠는가!
위 글(포스트) 내용은 https://www.webdesignerdepot.com/2009/06/12-essential-rules-to-follow-when-designing-a-logo/ 의 내용을 참조하여 번역+의역+제 생각을 덧붙여서 작성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