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pe night – tinder 스와이프 나이트 – 틴더, 이건 게임인가? 영화인가? 단편 인터랙티브 무비 콘텐츠 이벤트, 이성 친구 만남 데이팅 앱의 진화
지구종말 3시간전… 일주일도 아니고??? 진짜 코 앞에서 벌어지는 지구 종말 앞에 당신의 선택에 주인공의 생사 가 달렸다!
같은 지구종말 인데도 이렇게 다를수가 있나?!
최신 휴대폰으로 찍은 듯한 세로 화면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실감 현장감 200% 더해 주는 이 짧은 인터랙티브 무비~
나쁘지 않다.
특히나 선택지에 따라서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는 건 뭐 이전에도 여러 영화나 게임에 자주 적용되어 온 방식이지만,
틴더라는 이 앱의 특성 – 좌우로 스와이프(넘기기) 하면서 상대를 고르는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서 두가지 선택 중 하나를 고르게 만든 신박한 기획~
자기가 고른 결과를 모아서 서로의 관심사와 함께 보여주며, 같은 답을 고른 이성을 찾아주는 더욱 진화된 인터랙티브 무비+데이트(데이팅) 앱의 현재 진행형 이다.
지구종말이란 대재앙 앞에 허둥대며 갈팡질팡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게 정상 이지~
물론, 멍하게 주저 앉거나 미쳐 날뛰거나 펑펑 울거나… 하는것도 지극히 있을법한 반응들이다.
죽느냐 사느냐 란 절체절명의 순간에 단 하나의 지상과제 인 사랑을 찾는것도 나쁜건 아니겠지만…
그것도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때나 가능한거 아니겠는가.
목숨이 바람앞에 촛불인데, 사랑??
이 대재앙의 순간이 혹시라도 무사히 지나간 후, 너와 나의 생명이 온전히 보존 되었다는 전재 하에…
안도감을 느끼고 나서야 비로소 사랑이란것도 싹트게 되는것 아닌가 싶다.
틴더란 데이트 앱 의 가부, 찬반, 필요 여부를 떠나서
뭔가 차별화 되는 이벤트 마케팅으로서 이 스와이프 나이트 란 캠페인 또는 짧은 시즌 드라마 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볼만한 가치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