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갑부, 회장님, 유지, 재벌….
세상에 돈을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물론 가끔 그런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늘 부자가 되길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늘 빚과 모자라는 돈때문에 쪼들리고, 월급은 그저 통장을 스쳐갈 뿐이고…
돈은 없는데, 왜 사고싶고, 갖고 싶은건 계속 늘어나는지… 끝없는 욕심을 제어하지 못하고 아무 생각없이 카드를 긁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알면서도 우리는 늘 뭔가가 부족한 느낌,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공허를 의미없는 소유로라도 채워넣어 보려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를 손목에 차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스포츠카를 타고, 세계에서 가장 멋지다는 해변 도로를 달리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겁고 모든걸 다 가진 사람이 될까?
글쎄…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다. 행복은 절대적인 가치 보다는 상대적인 개개인의 만족감에 더 크게 좌우되는 것이니… 그런 상황에서도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그래도 뭔가 부족한 걸 느낀다면…. 그 또한 그저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다.
그래서 불가에선 무소유를 말하고, 서양종교에서는 절제와 묵상, 수도로 살아가는 구도자 들이 많았던게 아닌가… 제 아무리 모든걸 이루고 모든걸 다 가진 인간이라도 결국엔 흙으로 돌아가게 마련이고, 맘대로 태어나지도 못한 인생 돌아갈때도 스스로 목숨을 버리지 않는 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조차 알수 없는게 사람이다.
한번 왔다 가는 생…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묘비엔 무엇이라고 쓰여지길 바라는가. 부자가 되고는 싶지만, 정작 부자가 되었을때 그 많은 돈 때문에 늘 불안하고, 걱정하고, 겨우 오른 그 정점에서 떨어질까 두려워 안절부절 못한다면 그게 과연 진정 행복한 인생인가!
중요한건 가진것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결국 그 가진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쓰느냐의 문제다.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쓰는것이 더 중요하다. 잘 쓰는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잘쓰는 행복한~부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