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라거의 원조- 필스너우르켈 Pilsner Urquell
알코올과 작가들(을유문화사) 책 중 맥주 장 에도 미국 언론인 이자 사회 비평가인 헨리 루이 멩켄이 사랑했던 맥주로 소개된 바로 그 맥주! 필스너 우르켈 이다. (심지어 그는 필젠을 방문한 후 인류의 성지! 란 표현까지 썼다고 한다. )
1842년 체코 필젠에서 제조되기 시작한 이 맥주는 황금빛 라거 맥주의 원조 중에 원조로 독특한 씁쓸한 맛이 일품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나무 위키의 필스너 우르켈 항목을 보자.
https://namu.wiki/w/%ED%95%84%EC%8A%A4%EB%84%88%20%EC%9A%B0%EB%A5%B4%EC%BC%88
색도 말 그대로 황금색이고, 향도 좋지만, 특유의 쓴 맛은…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독특함과 이 맥주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 이다.
노브랜드 매장에서 같이 구매했던 독일제 IPA – 리퍼 (reeper) B. 맥주보다도 더 쓴 맛은 참… 리퍼B IPA 가 인디아 페일에일 치고 순한 맛인건지, 이 필스너우르켈이 원채 라거치곤 씁쓸한 맛이 강한건지 알수 없다.
필스너란 이름을 대명사로 만들어 버린 맥주인 만큼, 여전한 맛과 향이 좋다.
역시나…. 체코 필젠은 독일 뮌헨(옥토버페스트!!! ) 와 더불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도시가 되었다.
명불허전. 흔한 밍밍한 싱거운(?) 맥주들에 지친 당신이라면,
맥주의 역사 그 자체인 필스너우르켈을 권합니다.
많이 씁니다.
인생이 원래 그런 것 아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