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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용카드 디자인 변천사 / 현대카드의 혁신적인 브랜딩 / 토스 TOSS 카드 투명 블루 까지…

한국 신용카드 디자인 변천사 / 현대카드의 혁신적인 브랜딩 / 토스 TOSS 카드 투명 블루 까지…

라고 쓰긴 했지만… 이렇게 거창하게 풀어 쓸 만한 꺼리는 아직 없다.

예전 카드 디자인이라…. 자료를 찾기도 쉽지 않지만

디자인이란 개념 자체가 거의 탑재되지 않은…. 그냥 플라스틱 카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신용카드.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 신용카드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카드 디자인이라는 것에 조금씩 신경을 쓰게 되었고….

어느 때인가는 명화? 그림? 일러스트 같은 요소들이 카드에 입혀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카드가 있었으니….

Design by Hyundai …. 디자인 바이 현대, 아니 현대 자동차 말고, 현대카드???

현대라는 브랜드를 카드에 제대로 덧입힌 놀라운 회사가 나타났다.

한국 신용카드 디자인 하면 현대카드 를 빼고는 이야기 할 꺼리가 별로 없다.

물론 현재는…. 이미 상향 평준화가 되어 버려서…. 안습이긴 하지만 말이다.

아주 오래전에 국내 최초로(아마도) 투명 카드 M 을 선보인 현대카드!

색다르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카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게 된다. 본인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 이었을 뿐인데… 단지 카드가 너무 멋지다는 이유만으로 신청해서 참…. 많이도 긁어 댔다. 그때 카드를 쓸게 아니라 복리이자로 예금이든 적금이든 꾸준히 모았다면…. 후회한들 무슨 소용일까. 이미 다 지난 일이다.

현대카드의 파격적인 디자인 행보는 단지 카드에서 그치지 않았다.

홈페이지, 각종 홍보 전단지, 리플렛 등에 독특한 고유 서체를 별도로 만들어서 통일된 브랜딩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지금에야 나이 지긋하신 분들 외에는 종이 청구서를 받아 보는 사람 찾기가 힘들어 졌지만

그 당시엔 그 딱딱하고 받으면 받을수록 짜증만 나는 청구서 포맷 마저도 깔~끔하게 바꿔 버렸다.

내 기억으론…. 그런 모습을 삼성카드에서 은근 슬쩍 따라하기 시작했고…

다른 카드사들도 자연스레 편승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물론, 은행사, 증권사들, 기타 금융관련 거의 모든 회사들도 디자인의 중요성에 눈을 뜨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최근에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온라인 전문 은행들의 등장과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확장에 사활을 건 온-오프라인 금융권 회사, 기업들의 행보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걸 보니 참 짧은 시간에 많은 일들이 지나갔다.

얼마전 새로 가입해서 받은 토스의 푸른 투명 카드를 보면서

오래전에 만들었던… 유효기간이 끝나고도 괜히 버리기가 아쉬워서 어느 책상 서랍속에 고이 간직해 두었던 현대카드 M 그린 투명 카드가 생각이 났다.

인터넷 구글링을 해도 그 카드 이미지를 찾기가 쉽지가 않다.

아래 현대카드의 역사는 나무위키를 참조 하시길…

https://namu.wiki/w/%ED%98%84%EB%8C%80%EC%B9%B4%EB%93%9C

원빈이 들고 있어서 더 멋져 보이는 건 착각???

어쨌든 아무리 이쁘고 멋지고 깔끔한 카드라도 덮어놓고 긁다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는건 여전히 진리다.

결국 다 카드사 금융사들의 계략이고 마케팅 의 일부일 뿐이다.

정신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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