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게임 / MBC / wavve / 미우새+나혼산+지니어스??? / 혼종잡탕인데.. 오징어게임과 무슨상관인지??? 색다른 예능 1회차 감상기
처음에 스팟 광고만 보고… 이상민, 장동민에 슈카까지?!?! 헐 대박인데! 라고 생각했던 철부지…
그들은 게임의 참가자가 아니고, 스튜디오에서 관람하는 패널(MC) 일 뿐이었다.
(일단 여기서 1타 한방 먹음. 뭐야. 속았네? 헐)
마치… 오징어 게임에서 VIP 들이 따로 지켜 보듯이…
일단 금일 1회차 탈락자선정 편 만 본방사수 했다.
반가운 최연승 씨도 나오고… 그 외엔 일반인 이라기엔 왠지 준 연예인 같은 사람들과… 전 야구선수, 가짜사나이 교관에… 여성래퍼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배신과 음모, 거짓과 술수, 모략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머니게임을 하는데…
인기 웹툰 머니게임의 표절이다 아니다 란 나름 노이즈 마케팅에도 일단 성공은 한거 같고…
그 웹툰을 보지 않아서.. 뭐가 똑같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어쨋든 1회차만 놓고 보자면….
처음에는 시작하자마자 탈락자를 투표로 뽑는다고?
헐… 이게 무슨 게임이야~??? 기획을 날로 먹네??? 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 계획이 있더라는… 아… 그래서 피의 게임???
어쨋든, 그나마 게임을 좀 해 본 최연승 씨를 제외하곤… 다들 참 순딩이들인가? 싶었다. 뭐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간 그냥 골로 갈것만 같은 분위기?
결국 툭 하고 던진 한마디에 한 사람이 골로 가 버리긴 했지만…
대놓고 배신하고 거짓말 하고 속고 속이는 게임이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다같이 잘먹고 잘 삽시다~ 하는게 좀 우습다.
먹고 자고 놀려고 나왔나? 방송이 장난인가? 방송 경험이 없어서 뭘 몰라서 그런가??
참 다양한… 캐릭터와 다른 성격, 다른 생각의 사람들을 모았다는 느낌이다.
그게 나쁜건 아니겠지만….
일단은… 실망이다. 뭐, 오징어 게임과 비슷하다고 하긴 억지스럽고
기생충을 갖다 붙인것도 기발하다고 하기엔 좀 식상하고
특히나 거슬리고 마음에 안 드는건 관찰예능 포맷이다. 다음 회차부터 어떤 게임이 어떻게 전개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게임도 아닌데 굳이 패널들이 나와서 해설과 추임새, 감탄사를 연발하는게 필요한 것이었나…
그냥 기존에 잘하는거 잘하던거 조금만 바꿔서 해보자…. 그런 지극히 나영석 스러운 발상인듯 하다.
나영석 PD는… 물론 내가 뭐라고 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대한민국 예능 간판 스타PD 이고, 유재석 마저 인정하는 대단한 사람인데….
늘 비슷비슷한 포맷, 사람만, 배경만 바꿔서 하는 것들이 나는 좀 식상하다.
그냥 그렇다는 거다.
난 그래서 관찰예능 자체가 별로 맘에 들지도 않고 재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거의 보지 않는다.
그냥 아 더는 아이디어도 없고 할게 없나보네… 그런 생각만 든다.
기획자, 제작자들 만드는 이들 물론 고생많고, 힘든거 안다.
근데 좀 쉽게 가는건 맞잖아? 제가 뭘 몰라서…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거 인정 합니다.
아무리 리얼이다, 극한 생존 경쟁이다 해도 다 짜고찌는 고스톱 이라는거 모르는 바보 멍충이가 세상에 아직도 있나?
방송은 예능은 무조건 재미위주 흥미위주 일 뿐이다. 재미없는 방송을 누가 볼 것이며, 아무도 보지 않는 프로그램에 어느 광고주가 돈을 뿌리겠는가.
머니게임일 뿐이다. 일단 1회차만 보고 전체 프로그램을 평가하기엔 이르기에… 다음회차도 챙겨 볼 생각이다. 그 다음은…. 글쎄… 아직은 모르겠다.
욕을 하면서도 보게되는 막장 드라마가 될지, 그냥 관심 밖 떨거지가 될지는… 플레이어들 하기에 달렸다.
그리고… 최예나? 이 친구는 너무 말이 없다… 마치 1회차의 히로인 이나영 처럼… 말을 했는데, 편집에서 잘린건가?
앞으로는 더욱 분발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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