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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그 이후…

죽음 그 이후…

어떤 이는 사후세계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죽음 이후엔 그냥 무, 아무것도 없는 원자 본질로 돌아가는. 우주의 먼지가 된다고.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의 그 순간. 인간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 그럼에도 여전히 수많은 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기도 하는 죽음. 그렇게도 무섭고 두려운 죽음보다 더한 현실의 고난 또는 고통, 또는 말로는 도저히 표현 할 수 없는 그 무엇 때문에 그들은 죽음을 택한것일까. 이미 여기에 없는 그들에게 돌아오지 않는 답을 구해본다.

죽음으로 인간의 생, 삶, 현실, 시간, 육체의 모든 고통, 정신의 고뇌 등등은 모두 끝난다. 그래서 너무 쉽게 끝을 원하는 이들은 어이없는 결정으로 그 아까운 생을 안타깝게 마감했다.

과연 그 끝이 정말 완전한 끝 일까?

그저 인간의 한계가 거기 까지 이기에 그렇게 생각하는것 뿐이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지 않는 한, 이것을 분명하게 말하거나 증명할 수 있는 인간은 없다. 물론 여러 책이나 증언 등으로 사후세계 또는 죽음 이후를 잠시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긴 하지만…

내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닌 이상, 온전히 믿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긴 모든 종교의 교리나 믿음등은 과학적인 원리 등으로 증명이 된 사실만을 말하는것은 아니다.

요즘들어 많이 회자되고 말 많고 탈(?)많은 그 유명한 끌어당김의 법칙 따위 마저도 그저 양자역학을 신비롭게 포장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이다.

난 죽음 이후엔 뭔가가 있다고 믿는다.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른다. 단테의 신곡 처럼, 성경에 나왔듯 천국 또는 지옥이 있을 것임을 안다.

당연히 난 천국을 원하고 바란다. 이상하게도 쿨하고 힙한 현대인들은 오히려 지옥을 원하는 듯도 하지만…

미디어에 나오는 판타지 스러운 지옥 또는 사탄 혹은 악마란 존재가 마치 친구 같고 스타일리시 하게 묘사된 탓은 아닐런지.

악마의 전략이 제대로 먹혔다. 미친 예수쟁이 광신도 할배가 목이 터져라 불신지옥을 외쳐도 그 누가 거들떠 보겠는가. 이미 여기가 지옥인데 뭐가 더 다를까 싶기도 하고. 그렇게 지옥을 마치 무슨 어드벤처 모험 활극을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탐험이라고 착각을 하게 만들었으니.

영원한 비명과 고통, 절규와 아비규환, 온갖 형벌이 쉬지도 않고 지속되는 곳이 지옥이다. 사실 아무리 현실이 지옥 같다고 투덜대도 진짜 지옥에 비하면 당신들이 그렇게 저주하던 현실이 얼마나 천국이었는지 알게 되는 날이 올까? 이미 때는 늦었을텐데.

천국은 지루할까? 눈물도 고통도 괴로움도 절망도 시기 질투 미움 등등 그 어떤 부정적인 것들이 아예 없어서? 언제나 행복하고, 감사하고, 즐겁고, 풍요로운 천국은 그래서 심심할까?

이제는 너무 많은 자극들과 충격적인 사건 사고들, 이미지들, 영상들 탓에 둔감해져서 더 큰 뭔가가 없으면 견디지 못하는 세대. 인공지능의 보이지 않는 위협이 턱 밑까지 차오르고, 이미 절벽에서 뒤로 밀리는 이때에.

죽음 그 이후를 생각해본다.

천국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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