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짐콜린스 / 이무열 번역 / 김영사
2001년에 나온 책이니 참 오래된 책이다. 오래전에 중고로 구매해서 페이지 마다 가끔 연필로 줄을 그은 흔적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나름 중요한 부분 핵심적인 내용에 밑줄을 그은 예전 이책을 읽었던 그(그녀)의 열정이 뭍어나서 새책보다 더 정감있는 책.
미국의 수많은 기업들 중 전환기를 거치며 크게 성장해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한 수많은 사례와 경영진들의 일화, 라이벌 관계에 있었지만 상대 기업은 왜 몰락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는지 원인과 결과등등에 대해서 많은 연구원들이 기사, 인터뷰 등을 통해 수집한 여러 자료들과 통계등을 모아서 정리한 아주 방대한 내용의 리포트를 한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오래전에는 잘 알지도 못하는 미국 회사들의 이름도 생소하고(그나마 알만한 회사가 질레트나 킴벌리 클라크, P&G 정도? ) 그 회사를 그렇게 위대하게 만든 CEO의 이름은 더더욱 알수가 없어서 통 지루함에 흥미를 갖지 못해 억지로 읽다가 만 책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회사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규칙, 방식등에 대해서 나름의 고민과 방법들을 생각하다보니 이젠 이 책의 내용들이 한 글자도 놓칠수 없는 경영 비법서 같이 느껴진다.
사람이 중요한게 아니다. 적합한 사람이 중요하다.
적합한 사람들을 버스에 제대로 태웠다면 동기부여는 할 필요가 없다. ( 그들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열정적으로 변화를 주도할 것이기에… )
굉장히 유능한 내부 인사로 인기나 명예에는 관심조차 없이 늘 겸손하지만 불굴의 의지와 추진력으로 조용히 변화와 큰 도약을 이끈 단계5의 리더쉽.
세개의 원으로 이루어지는 핵심 원리 – 고슴도치 컨셉 ( 세계최고가 될 수 있는일 + 경제엔진을 움직이는 것 + 깊은열정을 가진 일 = 세가지가 겹쳐지는 가운데의 그 것! ) 을 처음부터 끝까지 줄기차게 밀고 나가기.
큰 도약을 이루어 내는 플라이휠을 제대로 돌려서 위대한 기업이 되느냐, 아니면 당장의 갑작스런 변화나 이벤트, 단기성과등에 발목이 잡혀서 파멸의 올가미에 걸려 결국에는 몰락의 길을 갈 것인가.
이 외에도 스톡데일 패러독스 나 기타 다양한 이론과 연구, 분석등을 통해서 도출된 위대한 기업이 될 수 있는 조건등등 내용이 참 많다.
읽다가 중단했던 기간이 길고 많아서 앞의 내용들이 가물가물 하다보니 앞부분을 또 다시 읽고 있다.
100년 이상 지속되는 진정 위대한 기업이 되려면 지금 여기서 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우선은 좋은회사를 만드는게 먼저고, 그 다음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겠지.
#드디어 완독. 참 오래 걸렸다. 여전히 조금은 어려워서 완벽하게 이해를 했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어쨋든 왜 위대해 져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은… 중요한것은 의미 있는 일을 함으로써 의미있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성공, 승리 등 내가 속한 조직이나 단체의 양적/질적인 성장, 그 이상으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뭔가 가치있고, 의미있는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위대한 발걸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책보다 먼저 쓰여진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조건(창업에서 수성까지)” 가 어떤 의미로는 이책의 이후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니 같이 읽어야겠다.
크고 위험한 대담한 목표 – BHAG ( Big Hairy Audacious Goal ) 를 찾아야 한다. 좋은 BHAG 는 이해에 바탕을 둔다. 나쁜 BHAG 는 허세위에 세워진다.
고슴도치의 세원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BHAG 의 대담함이 결합될때 마술같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된다.
큰 꿈을 갖고, 규율과 원칙에 따라 행동하고, 성공을 차분히 쌓아가다보면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커지고 성장하고 있는 자신과 회사를 보게 될 것이다.
이런 개념을 플랫폼과 시스템에 접목시켜야 할 과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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