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마피아 영화, 대부 같은 영화들의 주인공은 언제나 늘 과묵하고 고뇌하는 남성 보스와 그 주변의 형제들과 그 부하들과 그들을 잡기위해 애쓰는 경찰들, 검사들….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상대 조직의 보스와 그 부하들…. 이었다.
그 남자들의 그늘에 가려있던 아내들, 딸 들….은 늘 조연이고, 그저 꽃처럼 예쁘기만 한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이제 그 여자들이 나설 때가 되었다.
보스는 이미 늙고 지쳐 요양원에서 휠체어에 타고 남은 여생을 조용히, 피 없이 그렇게 평화롭게 마무리 하고 싶어한다.
이제 그들의 시대는 이미 석양에 노을이 지듯…. 저물어 가고 있다.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 마피아 집안의 세 모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피아 대부의 아내 미셸 아캄포라는 알츠하이머를 앓다 혼수상태에 빠진 남편이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딸 디나와 알레시아와 함께 킬러의 정체를 밝히고 살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한다. 킬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의 서스펜스와, 극도로 보수적이며 가부장적이고 마초적인 세계를 바라보는 세 여성의 서로 다른 시선이 각 장마다 교차하며 재미를 더한다.
이상 구글 “마피아가 여자들” 책 소개 일부 발췌
일상 속 여전히 비지니스를 꾸려가야만 하는 마피아가의 2세대인 알레시아의 관점과 지극히 평범한 일상과 연애를 꿈꾸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 언니 디나, 그리고 그들의 엄마이자 대부의 아내인 미셸의 관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다분히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욱 실감난다.
여자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조직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거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킬러까지 피해 살아 남아야 하는 운명이라니….
비슷한 암흑가의 이야기를 다른관점에서 바라보고, 이야기하니 이 또한 색다른 이야기가 된다.
뭔가 비극적인 일들이 일어날 듯 하지만…. 어쨋든 상황은 예상보다는 희망적인(?) 결말로 나아가는데….
마피아가의 비정한 일상을 좀 더 가족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는 소설이다.
그리고 여자라서 할 수 없고, 여자라서 될 수 없는게 아니라 여자이기에 여자니까 할 수 있고, 될 수 있는 모습들이 기존 관습과 통념을 깨서 신선하다.
어쩌면 이미 우린 이미 많은 히로인들을 영화와 드라마, 책을 통해 만났기에 사실 그리 새롭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이젠 마피아 이야기 에서도 남자들은 힘을 영 못쓰고, 여자들은 스스로의 힘과 지혜로 살아 남아야 한다.
비록 소설에서 보스의 딸들이 아빠찬스로 조직을 물려받고, 프로축구팀의 구단주가 되고, 시멘트회사의 대주주가 되었다 해도….
알츠하이머에 걸려 누워있다가 결국 뇌사로 사망판정을 받은 아버지는 그렇게 모든것을 물려주고 떠났다.
아내의 외도를 죽을때까지 모른척 하고는 킬러를 시켜서 죽이도록 지시한 비정하고 냉혹한 그 보스는… 결국 그렇게 갔다.
시대는 바뀌었고, 룰도 바뀌었다.
살아남은 이들은 각자의 생각대로 의지대로 살아가야만 한다.
그건 남녀가 없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몸부림 이다.
멋진 풍광이 그려지는 스위스 알프스 산맥과 대자연, 그리고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그녀들의 생존기!
[재밌는 책(도서) 추천] 마피아가 여자들 / 파스칼 디에트리슈 / 윤진 / 문학동네 / 생존을 위한 치열한 몸부림에는 남녀구분이 없다.짧지만 꽤 재밌게 읽은 마피아가 여자들의 이야기 – 마피아가 여자들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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