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찜해 두었던 베일형의 신작! 짙게 풍기는 어둠과 쓸쓸한 향기에 매료되어 결국 이제서야 찾아봤다.
역시나.
꽤나 유명한 작가인 루이스 베이어드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원작이 아직 국내 출간이 안된 관계로… 보지는 못했으나….
믿고보는 크리스천 베일형이 나온다는 것 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여실히 증명해 주었다.
가슴아픈… 이야기.
애드거 앨런 포(E.A. POE) 는 실제로 미국육군 사관학교 웨스트 포인트에서 수학을, 아니 훈련을 받았던 생도였다.
1830년. 하얀눈이 덮인 자연 풍경에서 어떤 남자가 추운 겨울 강가에서 무언가를 닦고 있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잠시후 마차 한대가 오고, 그 마차에서 내리는 사람은 군인 복장을 하고 있다.
그 군인은 미국의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서 온 사람이다. 사관 생도가 살해당했는데 그에 대한 사건을 맡아달라는 의뢰를 하기 위해 강에서 무언가을 씻던 남자를 찾아온 것이었다.
그 남자(크리스찬 베일)는 의뢰를 거부한다. 하지만 시체가 심하게 훼손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이 남자는 형사 ‘아우구스투스 랜도르’ 로 해당 지역에서 유명한 수사 능력을 가진 은퇴한 형사로 보인다. 그래서 육사에서는 랜도르(크리스찬 베일)를 해당 사건의 조사를 위해 고용한다. 육사 교장으로부터 수사관련 사항을 주변에 알리지 말 것과 조사하는 동안 금주할 것을 조건으로 하게된다. 랜도르는 침묵 규정으로 입을 열지 않는 생도들 때문에 조사에 난항을 겪게 되지만, 자신을 E.A 포라고 소개하는 애드거 앨런 포 라는 이름의 생도로부터 도움을 얻는다.
이상은 나무위키에 나온 본 영화의 줄거리.
반가운 스컬리, 아니 이젠… 그녀마저도 세월의 흔적을 비켜갈 수 없음이 아쉬운 질리언 앤더슨도 카메오 정도 출연인가 싶었는데…. 아뿔싸.
푸른 색감이 영화 전반에 깔리면서 자연스레 영화는 암울하고 음침한 분위기를 끝까지 잘 유지해서 좋았다.
물론. 내용은 그리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연이은 살인사건과 알수없는 비밀, 수수께끼 같이 꼬일대로 꼬인 문제들… 그리고 관계…
결국 인간의 일들이고, 인간들 사이의 문제가 살인을 부른다.
원작 소설 작가인 루이스 베이어드의 다른 책을 읽고 싶어졌다. 아쉽게 검은계단 이라는 책만 나와 있지만. 이것도 나온지 꽤 오래된 책이라 이미 절판. 다행히 가까운 도서관에는 있다.
젊은 시절의 포와 베테랑 수사관의 콤비 플레이도 흥미롭고, 특히나 당시의 분위기, 고풍스러운 셋트, 눈덮인 자연, 그리고 많은 비밀을 숨기고 있는 웨스트 포인트와 사관생도들의 푸른 제복까지 모든것이 인상적이다.
특히나. 다 끝난 줄로만 알았는데…. 마지막의 반전은…. 와….
정말 오랫만에 만난 재밌는 영화 였다. 페일블루아이. 넷플릭스 독점작이라 없어지지는 않을테니 언제든지 괜찮은 추리 미스테리 범죄스릴러 영화를 찾으신다면… 강력 추천 드린다.
극중에서 포는 랜도에게서 깊은 인상을 받고, 작품에 꼭 그의 이름을 넣어 오래도록 많은이들이 랜도 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하겠다고 공언한다.
애드거 앨런 포의 작품 어디에서 랜도(르) 라는 이름을 분명히 본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흥미진진 재미있는 영화 추천 넷플릭스] 페일 블루 아이 The Pale Blue Eye Netflix (2022) / 차갑고 어두운 그늘속에 숨겨진 진실아래는 AI 가 쓴 이 영화의 감상평. 역시나.. 여전히 좀 부족함…
AI 언어 모델로서 영화를 볼 수는 없지만 줄거리, 출연진, 평론가를 바탕으로 ‘The Pale Blue Eye’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The Pale Blue Eye”는 루이스 바야르(베이어드) 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스콧 쿠퍼가 감독하고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19세기 중반 미국 육군사관학교에서 발생한 일련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퇴역 형사 아우구스투스 랜더(베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의 음모는 범죄, 미스터리, 심리 드라마가 혼합되어 있으며 탐정이 권위 있는 사관학교에서 비밀의 거미줄을 발견하고 거짓말을 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베일의 연기는 특히 주목할 만한데, 그는 괴로워하고 유령에 휩싸인 형사를 연기하는 데 깊이와 뉘앙스를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출연진도 신예 해리 멜링과 베테랑 배우 윌렘 데포(???) 의 열연으로 훌륭하다. (로버트 듀발을 착각한듯?)
평론가들은 일반적으로 이 영화, 특히 분위기 있는 설정과 강렬한 연기를 칭찬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영화의 진행 속도가 느리고 의도적일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반적으로 “The Pale Blue Eye”는 범죄 스릴러와 심리 드라마 팬이라면 충분히 볼 만한 생각을 자극하고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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