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늑한 재즈 jazz 카페 cafe! 핸드 드립 hand drip 커피coffee 명가 shop – 인천 블루노트 blue note 추천 합니다!
*블루 노트(영어: blue note)는 재즈나 블루스 등에서 사용되는 장음계이다. 그 중 제3음과 5음, 7음을 반음 낮추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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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근처의 신성루 에서 맛있게 먹고 난 후 오늘의 목적지! 블루노트를 찾아서 더운 여름날 땀을 삐질삐질~~~
지인이 송도 커피숍에서 정보를 입수한 숨은 보석 같은 곳! 진짜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장소!
인천에 몇 안되는 핸드드립의 명소! 블루노트 커피숍을 드디어 발견 했습니다.
음~ 잔잔히 재즈 선율이 바탕에 쭉 깔리면서~~~
분위기도 고즈넉 + 아늑 + 브라운 톤의 실내와 편안한 의자들… (접이식 의자도 한두개 있긴 했어요~)
작은 프론트 와 안쪽의 LP 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수평 테이블이 벽을 향해 마주보고 있는 방과
바깥엔 겨우 세개의 테이블 뿐. 그리고 화장실이 있었네요~
생각보다 조금 작고 협소한 공간에 놀랐지만… 그게 다 계획이 있었다는 거~
어떤 프랜차이즈 커피숍들 처럼 바글바글 한 왁자지껄 한 분위기는 전혀 찾을 수 없는 진정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이었습니다.
벽에 있는 액자들, 포스터들은 일부 판매를 하는 상품이었어요~ 돈주고 사서 집에 걸어놔도 예쁠것 같네요~
엽서들도 몇가지 전시되어 있고~ 역시나 구매 가능~
그 밑과 여기저기 있는 녹색 잎의 작은 식물들이 작은 공간에 여유와 휴식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여~
뭐니 뭐니 해도 커피숍이니까… 커피맛이 제일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지인은 스페셜 원두로 특별하게 추출한 이달의 셀렉션 커피를 따듯하게 음미~
난 날이 더웠던 관계로 약간 더 저렴한 블루노트 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블랜딩한 클래식 을 둥글고 커다란 얼음이 멋진 언더락 잔에 조금씩 부어가며 마셨어요~
지인의 특별한 커피는 맛보진 못했지만, 꽤 괜찮다는 반응~ 꽃향기가 느껴지는 게이샤 스타일 원두 였어요~
내가 마신 블루노트 클래식은… 진짜 적힌 그대로 구수한맛+넛트맛+살짝 초코릿맛+그리고 마지막 은은한 향까지…
아… 이런 커피가 있네…@.@ 새로운 신세계 가 열린 느낌 이었네요~
분위기에 취하고~ 색다른 커피맛에 취하고~ 재즈에 취하고~
대낮에 기분좋게 취했습니다~
동인천 역에 내려서 걸어갈 수 도 있겠지만, 조금 멀게 느껴 질수도 있을듯 하네요~ 차는 주말엔 옛날 동네라 좁고, 가까이엔 주차장이 많지 않고 작아서 주차가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블루노트 에서 진한 커피 한잔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