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도 필요없다. 일단 아래 두 영상을 보시라~
( 이미 보셨다면 당연한것! 잭은 언제나 뒷북이니까~~~ 처음 보신다면 아마 우리 모두와 같은 @.@ 반응, 헐~ 존멋! 바로 느끼실것이다.. 그냥 감동 그 자체…. )
씽씽은 대한민국의 음악 그룹이다.
한국의 민요(특히, 경기민요, 서도민요)및 무속음악 등 한국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곡을 만들었다.
리드 보컬인 이희문은 2014 KBS 국악대상 민요상 수상자로 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이다.
이상 위키백과 인용
가운데 폭탄! 머리 파마한 분이 바로 이희문 씨 이다. 몇년전 부터 한국보다 외국에 더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민요+재즈+기타등등 여러가지를 녹인 다채로운 공연, 무엇보다 가장 한국적인 음색과 민요라는 장르를 맛깔나고 세련되게 재해석한 이들 씽씽밴드는 가히 천재적 인 사람들이다.
이희문 씨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 또한 출중한 기본기와 탁월한 실력이 뒷바침 되어 있기에 이런 스타일 자체가 더 빛이 나 보인다.
멤버 모두가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 국악, 민요 분야에서는.. ) 명창들인데, 여전히 한복입고, 옛날 방식으로 그대로 하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 (한복과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것이 나쁘거나 잘못된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란 옛말도 있기는 했다만…
이들의 어찌보면 파격(?)적인 이런 행보들은 옛날 같으면 이단아로 손가락질 받고도 남았으리라…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도 많이 변했다.
그리고, 국악과 민요도 더 이상은 우리의 전통만을 고집해서는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시절이 되어 버린 탓일 것이다.
K-pop, BTS, 블랙핑크가 전 세계 음악 시장을 호령하는 이 시대, 그 이전에 싸이도 크게 한몫 하기도 했었지만…
우리의 소리, 우리의 가락도 그 무엇보다 더 큰 울림과 경쟁력, 문화적인 가치와 힘이 여전히 뛰어나고 세계 어디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에 더욱 감동적 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내가 한국사람 이구나.. 라는것도 더 느끼게 된다. 흥겹지만 그 속에 흐르는 애절함과 한 의 정서를 알아서 일것이다.
너무 아쉽게도 씽씽밴드는 이미 해체되었다는 소식에, 이런 음악을 이제서야 처음으로 접한 나로서는 참으로 슬픈 일이지만….
그들의 멋진 하모니와 우리의 소리는 이렇게 유튜브에 남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
언젠가는 다시 어디에선가 그 화음 꼭 만날 수 있는 날을 고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