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위드 아델 oneday with adele by MBC 엠비씨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안방 콘서트 방송 미국 헐리우드 캘리포니아 그리피스 천문대 공연 짧은 감상기
미국 캘리포니아 헐리우드 사인이 잘 보이는 산 위 그리피스 천문대 앞 특설공연장 에서 아델의 새 앨범 30 발매 기념 특별 콘서트를 mbc 를 통해 봤다.
공연은 현장 콘서트와 중간 중간 아델과 오프라 윈프리의 인터뷰가 섞인 구성 이었다.
감동적인 공연도 멋지고 훌륭했지만, 인터뷰도 아델에 대해 여러가지를 알게 해 준 내용이 좋았다.
해질무렵 시작된 공연장 주변의 멋진 풍광과 지는 노을은 그 자체로도 그 어떤 무대보다 환상적이었고…
오케스트라와 코러스까지 … 말 그대로 귀한 선물 이었다.
아델의 음색과 노래들은 신곡과 이전 여러곡들을 같이 들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중간에 깜짝? 이벤트 까지… ( 7년이나 사귄 보람이 있었다는? 말그대로 기막힌 횡재! 세상에 이런 프로포즈가 어디 있을까… )
코로나로 지치고 힘들고 다운되어 있던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힘, 격려와 응원이 되어 준 아델…
고맙다.
이제 갓 서른을 넘긴 그녀… 오래전 세계적인 가수가 된 그녀… 개인적인 아픔과 고통들 속에서도 담담히 써 내려간 가사와 노래들은 그 인생 삶 자체 였다.
모두가 부러워 하는 엄청난 인기와 돈과 명예, 성공의 정점위에 서 있는 그녀지만, 그 뒤에 숨겨진 더 큰 어두움들을 우리는 댓가로 지불할 수 있을까.
모든 삶에는 빛과 어두움이 공존 한다.
거저 얻는 위대한 결과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