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칸다의 왕. King of wakanda 채드윅 보스만(보즈먼) Chadwick Boseman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ay the souls of the deceased refrain. Please live in the eternal country…
우리에겐 블랙팬서로 영원히 기억될.. 그 사람.
부산에서의 짧은 촬영으로 더욱 잊혀지지 않을 그 사람.
요즘… 특히나 불거진 미국의 인종차별, 흑인들에 대한 인권 유린, 억압, 여전한 일방적 폭력들로 심란하고 마음이 아프던 차에…
그의 갑작스런 비고는 더 큰 충격과 슬픔으로 다가온다.
대장암으로 투병중에도 그런 사실을 숨긴채 영화 촬영을 했다는것에…
인터뷰에서 난 죽을거에요.. 를 반복했다는 사실에…
영화속에서 그가 연기한 캐릭터가 그렇게 된다라고만 알고 믿었던 수많은 팬들, 사람들은…
그가 속으로 진짜 난 죽어가고 있어요… 라고 말하는 그 속삭임을 몰랐으리라….
아.. 우린 참 많은 이들을 보냈는데
또 한명의 귀인을 떠나 보내게 되었다.
영원히 와칸다의 유일무이한 왕으로 기억될 그 사람.
와칸다 포에버 wakanda forever 를 우리 기억속에 각인 시킨 그 사람.
코로나19 – covid19 로 지칠대로 지친 힘들게 힘겹게 이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세계 모든이들에게
더 큰 힘과 용기, 자신감,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긍정의 힘을 주었던
그리고 앞으로도 더 크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었던
훌륭한 배우이자, 공인이며, 무엇보다 흑인 인권을 대표하는 여러 캐릭터를 연기한 장본인 으로서
그 미래와 앞날이 빛나길 고대했던 수 많은 팬들중의 한 사람으로
그의 죽음이 많이 슬프고
안타깝고
아프다.
부디 영원한 와칸다 왕국에서
영면하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와칸다 포에버! wakanda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