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6 iOS 13 업데이트 미지원 유감, 멀쩡한 폰 놔두고 강제로 se 2세대로 갈아탄 이유 입니다.
멀쩡한 아이폰6를 쓰기가 어려워지는 현실… 결국 iOS 13 이상을 지원하는 앱들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업데이트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있다.
약 5년을 썼으니.. 남들이 일년도 안되서 새로 나오는 멋진 폰으로 갈아탈 때 참 오래도 썼다고 하실분도 있겠다.
오래전 뭣도 모르고 폰 값 할부로 돌리고, 그나마 덜 비싼 요금제에 강제 가입해서 말그대로 통신사, 대리점의 알짜 수입원이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그런 노예 생활을 지속하고 계신 분들이 많겠으나…
어쨋든 모든것은 본인의 선택일 뿐. 누구도 그것을 강요하거나 유도하지는 않았을터다. 단지… 쉴틈없이 나오는 신제품, 새 폰의 멋진 광고와 수많은 놀라운 기능들이 혹하게 할 뿐이다.
스크린이 깨져서 자가수리하고, 배터리가 쓸모가 없어져서 그것도 자가로 교체하고, 그래서 멀쩡해진지 몇달 되지도 않았건만…
이젠 강제은퇴를 해야만 하는 슬픈 현실이다. 하긴, 애플에서도 5년 이상 폰을 잘쓰는 사람이 아주 고맙지만은 않겠지. 삼성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핸드폰이 손안의 작은 컴퓨터가 되어 버리고 나서 부턴… 단지 통화와 문자 메시지 정도만을 기대하기엔 시대가 너무 많이 변했고, 그 시대와 대중이 요구하고 욕구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졌다.
무인도에 단 한가지만 가져갈 수 있다면 누구나 핸드폰을 떠올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물론 무인도에 전기도 들어오고,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뜨고, 기지국까지 있어서 어디로든 통화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말이지만… 그런 무인도가 무인도 일까?
그래서. 결국 멀쩡한 아이폰6을 놔두고, 고민고민 하다가…. 백만원을 호가하는 최신 아이폰 12 나 새로나온 갤럭시 폴드2? Z-플립2? 를 자급제로 사자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고…
어째서 나온지 한참 된 7, 8, X, XR 등등 아이폰은 새건 왜 아직도 이리도 비싼건지… 괜히 중고 아이폰6 샀다가 몇달 쓰지도 못하고 배터리가 51% 가 되더니… 충전도 제대로 안되는 꼴을 보자니… 아무리 싸다고 해도 중고는 쳐다도 보면 안되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돌돌S… 돌고돌아 SE2세대로 결정했다. 마침 새제품인데 가계통? 변심? 뭐 암튼 미개봉이란 말에 그리고 가격도 41만원대로 그나마 저렴한 축에 속해서 구매를 하고 말았는데…
쓰던 폰이 아예 먹통, 불통, 망가진것도 아닌데… 괜히 샀나 싶기도 하고…
취소를 하려고 했더니 왜이리도 빨리 배송되는지… 취소할까봐 부랴부랴 보내신건가?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받았다.
세상에 참 살것도 많고, 쓸 곳도 많다. 돈은 여전히 별로 없는데…
제발 코로나19 야… 이젠 정말 지긋지긋 하다! 제발 질척거리지 말고 우리 쿨하게 깔끔하게 이쯤에서 헤어지자! 제발~!!!!
오늘도 넋두리… 의식의 흐름대로 중구난방…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디 힘내시고, 잘 쉬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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