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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리톤키 skeleton key (2005) 중요한 키는 믿음?

스켈리톤키 skeleton key (2005) 중요한 키는 믿음?

오래된 반전 영화 스켈리톤 키를 우연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에서 찾아봤다. 의외로 반전 영화들이 꽤 많다… 다운만 받아놓고 계속 못 보다가 결국 지워버린 데이비드 게일도 있고…

케롤라인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 곁에서 그 마지막을 지켜주는 간병인으로 지내는데, 정작 병으로 돌아가신 아빠에게는 그렇게 못한 죄책감과 슬픔을 갖고 살아가던 어느 날…

병원의 차가움에 정이 떨어져 버려 일을 그만두고, 외딴 늪지대 안에 동떨어져 있는 집에서 상주 간병인을 모집한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면접(?)을 보러 찾아간다.

뇌졸증으로 말도 못한채 가끔 휠체어에 앉아서 바깥 정원만 나오는것 말고는 계속 침대에 누워 죽을 날만을 기다리는 벤과 그의 곁을 지키는 바이올렛 두 노 부부만 큰 대 저택에 남아있었다… 가끔 부동산 때문에 찾아오는 변호사 루크 외엔 찾아 오는 이도 이웃도 없는 이상한 곳…

뭔가 수상한 느낌을 갖게 되면서 호기심에 집안을 뒤지다가 우연히 여주인 바이올렛이 준 만능열쇠- 스켈리톤 키-로 열지 말아야 할 문을 열어버린 케롤… 그곳에는 아주 오래된 부두교(흑마술) 과 관련된 여러가지 물건들, 책등이 있었다. 이게 다 무슨…..

이성적이고, 간호사를 꿈꿨던 캐롤은 집의 마력(?) 때문인지 믿지 않는 사람에겐 아무 효과가 없는 부두교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믿게되고…. 결국, 주변 친구들과 직전에 그 집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다가 그만 둔 여자의 충고- 당장 그 집을 떠나라- 를 무시하고, 계속 집에 남아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과연 이 집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것인지… 사실 벤은 뇌졸증으로 쓰러진게 아니라 저주를 받아서 그렇게 되었다는 바이올렛…. 자기는 절대 그렇게 당하지 않을꺼라고 하는데….. 그런데, 뭔가를 말하려고 하고, 캐롤에게 자꾸 도움을 요청하는듯한 벤의 눈빛, 이상한 행동들 때문에 바이올렛을 의심하던 캐롤은 급기야 비밀리에 모종의 계획을 추진하는데….

마치 폐가 같은 낡고 허름한 대저택 이라는 한정된 공간- 그런데 방이 수십개…. , 몇 안되는 등장인물, 갑작스런 사건과 사고… 과연 범인은 누구이며, 왜 무엇을 숨기고 있는것인가…

모든 사건, 사고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다. 자꾸 사람이 죽어 나가거나 실려 나가는 집은 정말 저주 때문일수도 있고, 그 보다 더 큰 뭔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복수와 원한은 그 옛날 우리네 공포 드라마의 원조격인 전설의 고향 에서도 늘 나오던 이야깃 꺼리가 아니었던가.

죄와 형벌은 필요한 것이지만, 그걸 집행하는데엔 그 만한 책임과 정의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함은 당연지사. 서양 중세시대에도 그런것들이 없어 문제가 많았지만, 오래전 미국 서부시대 에서도 노예제도 탓인지는 몰라도 그런 것들이 제대로 지켜지지도 컨트롤 되지도 못했던 시기였기에…..

부두교와 주문, 주술, 결계 등등의 심령스러운 소재가 공포 스릴러 영화가 맞긴 한데… 공포라기 보다는 범죄 쪽에 더 가까운 듯 하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스포니….생략한다.

나름 반전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음침한 분위기와 적절한 효과, 음악, 연기등등 나무랄데 없는 수작 스릴러 영화~ 무엇보다 위기와 위험 속에서 고군분투 하는 여주인공 캐롤라인 (케이트 허드슨) 이 너무 예뻐……… 이런 데서 이런 짓을 도대체 왜 하는거야~ 위험한게 뻔히 보이는구만~ 헐…… 그리고 영화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안주인 바이올렛(지나 롤랜드) 의 소름끼치는 연기와 눈빛….. 오래전 미저리의 캐시 베이츠를 떠올리게 하는 무시무시 함…..

그래서 스켈리톤 키가 왜 중요한지는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중요한건….오직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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