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앱 booza app 서비스 종료 라니?! 아직 부자 아닌데!!! ㅠ ㅠ
어느날 갑자기.
서비스 종료.. 나름대로 인정받고 촉망받던 핀테크? 스타트업, 간단한 퀴즈 풀고 돈버는 어플로 유명해 져서 수많은 헌터 들을 모았던 바로 그 앱 app !
나도 쏠쏠하게 용돈 이나 모아볼까 해서 시작했던 부자앱 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부자가 되기엔 턱 없이 부족한 포인트만을 날린채…
갑작스런 서비스 종료 안내를 접하니… 참.
허망하다.
먹튀논란도 있지만… 사실 몇주전 부터 서비스 점검 중이란 공지가 계속 이어져 온걸로 어느정도 예상한 시나리오 였으나….
아이디어는 괜찮았고 나름 흥행에도 성공 했으나.. 역시나 수익모델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 수많은 헌터들에게 선물만 뿌려댄 꼴이 되었으니…
그러고 보면 주식 오르고 내리고 맞추는거 외엔 딱히 현금화 할 만한 2,3차 캐시카우 든 마켓이든 그런게 없었고..
그렇다고 다른 포인트 모으기 어플처럼 광고가 시도때도 없이 나오지도 않고
구독자 수 늘리기나 광고 시청 유도 또는 유료 회원 가입 유치등 수많은 수익화 모델들이 이미 널려 있음에도..
영업이 제대로 안된 탓인지, 혹은 어플 성격 자체가 주식관련 투자와 정보 제공? 쪽이어서 그런것들을 무조건 다 넣기엔 무리가 있었는지 알수 없는 노릇이다.
토스 의 성공사례 에서 보듯 핀테크 의 핵심은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수수료 든 확정된 고정 수익 창출 과 비슷한 영역들로의 확장이 필수 인듯 하다.
간단한 퀴즈 맞추기 라는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사용자를 모으고, 리워드를 제공한것 까지는 성공했으나
연계된 고정 수익이나 다른 비슷한 영역으로의 확대, 또는 뭔가 다른 무엇이 있었다면…
이렇게 갑자기 허망하게 문을 닫는 일은 없었을텐데..
아쉽다.
사용자들만 부자로 만들게 아니라 회사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서라도 회사 스스로도 부자가 되어 가는 비책을 마련해 두었다면…
어찌 그들 나름의 고민과 번뇌, 수많은 회의와 제안들이 없었겠는가.
내부자도 아닌 마당에
가타부타 썰을 푸는것 조차 미안할 따름이다.
그러나.
실패가 끝이 아니듯
더욱 강해지고 단단해 져서 돌아올 부자앱 시즌2 또는 다른 어떤 그들만의 무기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여전히 대한민국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길 원하고 바라고 간절하게 소망하기 때문에…
나 또한 그러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기브엔 테이크, give and take, 뭔가 받았으면 줄줄도 아는 선진 의식, 아니 사람으로서 당연한 은혜 갚기에 모두가 동참한다면…
다음 번 부자앱 은 그들 자신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창업인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