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신앙에 얽힌 수많은 편견과 이견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기자와 과학자의 대화형식을 빌어 풀어낸 명저다.
무엇보다 쉽게 이해되는 설명은 누구나 편하게 창조과학이나 진화론 등의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과 이론들을 알 수 있도록 이끈다.
우종학 교수님과 페이스북 친구가 되면서 책도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과거에 대중 소설이나 기타 다른 책들보다 더 많이 읽었던 기독교 서적들이 생각난다.
가치관이나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지금도 여러 보수 기독교 단체나 교회, 목회자들로부터 여러가지 음해와 공격성 답글 등등을 당하고 있는 우교수님의 논리는 비전문가인 내가 봐도 전혀 이상하거나 이단(?)적인 내용은 없는데…
강연 내용의 극히 일부분이나 책이나 논문의 부분을 가지고 따지는 경우가 허다한듯 하다. 자고로 성경도 그렇지만 어느 한구절, 한 부분만을 해석해서 확대 적용하면 그게 문제가 되고, 여러사람을 속이는 방편이 되기도 한다.
전체적인 맥락과 그 흐름속에서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했을때에야 비로소 참 뜻을 알게된다는 것이다.
과학은 신앙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신앙은 과학이 빠질 수 있는 오류와 극단적인 믿음을 경계하는 서로의 날을 좀 더 날카롭게 해주는 관계가 바람직하고 올바른 것이다.
자고로 음식도 편식이 좋지 못하듯이 양서도 다양한 주제와 소재의 여러 분야 책들을 골고루 섭취하는게 제대로 된 교양을 쌓고, 진정 교양있는 지식인의 반열에 오를 수 있게 하는 자양분이 된다.
그래서 오늘도 조금은 지루한면도 없잖아 있어도 나름대로 흥미진진한 박기자와 한교수의 대화속으로 빠져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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