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한참 뒷북… 어쩌다가 알게 된 이 게임… 해외라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에선 다운도 안되고… 혹시나 해서 앱스토어 들어가봤더니 어느날 갑자기 딱!
안드로이드가 왜 좋은거냐… 혹시나 하고 APK 찾아서 어찌 어찌 해서 받아보니 딱!
왜 같은 게임을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두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해야 하냐고??
사실 안드로이드 용은 18세 이상 버전으로 빨간 딱지가 딱 붙어있는 어른용이고, 애플은 그런 거 용납이 안되서 수위(?)를 좀 낮춘 건전한(??)버전으로 출시했다는데… 뭐가 다른거지??? 그 미묘한 차이를 검색해서 대충은 알게 되었으나… 그래도 그게 내가 직접 해본게 아니니…
그리하여 다른듯 다르지 않은 이 데차 를 모바일 게임 치고는 꽤 오랫만에 틈틈이 즐기고 있다.
이런걸 뭐라고 하더라… 턴 방식 액션RPG? 택틱스?? 암튼 캐릭터를 성장 시키면서(레벨업)나름 스토리를 따라가는 형태인데…
여러가지 소소한 재미요소나 어찌 보면 좀 복잡한 단계와 시스템이 자칫 머리가 아플듯 했으나… 어쨋든 모바일 게임인지라 나름의 공을 많이 들인 건 티나지만 그렇다고 다른 pc나 콘솔 게임처럼 복잡난해 하지는 않다.
적과의 전투가 메인 이벤트 인데, 속도를 두배 빠르게 돌릴 수도 있고, 이것저것 터치하는것도 귀찮은 유저를 위해 자동스킬공격이 알아서 척척 들어가게도 할 수 있다.
물론 전에도 있었고, 피씨든 모바일 mmo RPG 게임들은 그런 자동 전투방식이 흔한 스타일이 되 버린지 오래지만.
오픈월드 게임도 영 적성에 안 맞고, 예전부터 Rpg 게임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를 못해서 온라인 게임은 늘 다른 세상 이야기 였다.
어쨌든 호기심에 시작하긴 했는데.. 할수록 좀 지겨워 지는건 사실이다.
아직 중반도 못 온듯 한데…ㅎㅎ
일러스트 좀 므흣하다고 해서 어른용이라고 딱지가 붙었다는데, 뭐가 ??? 내가 너무 과한 상상을 했었나보다… 흠.
한국 게임 일러스트 계의 전설같은 김형태 님이 직접 만든 회사인 Shift up 과 넥스트플로어 의 합작 인 이 애매모호한 게임…
어쨋든 그 살아움직이는 멋진 그림들을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무료인게 감사한 게임이다.
문제는 이걸 과연 끝까지 붙들고 갈 수 있느냐 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