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8월 31일은 말레이시아가 식민지배를 받던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역사적인 날이다. 올해로 딱 61주년… 올해 독립기념일은 특히나 그간의 반 강제 민주주의, 또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여권이 늘 독식한 독재로 부터 해방된 이후에 맞는 첫 독립기념일이라 그 의미가 여기 사람들에겐 더 남다르다.
그래서 새 7대 총리 닥터M (마하티르 모하메드)은 두번째 독립을 맞이했다고 까지 말한것이다.
늘 매년 찾아오는 독립 기념일 이지만, 61주년이라는 숫자보다 뭔가 이전 과는 다른 새로운 날을 맞이한 느낌이 들어서 인가보다.
진정 민주주의 독립국가 로서 그간의 식민주의 시절의 잔재와 여러 영향들로 부터 온전히 자유롭지 못했던 예전 모습에서 이제는 탈피해서 좀더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경제적으로든, 정치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모든 방면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된 역사적이고도 뜻깊은 날 이다.
그래서인가, 아니면 늘 그랬듯 그저 공휴일 전날의 짧은 자유와 기쁨?을 만끽하고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서 인산인해 를 이뤄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수 많은 술집과 펍 등에는 그런 제2의 독립을 축하하는건지 아니면 그저 끼리끼리 모여 먹고 마시며 즐기기위한 것인지 알수 없는 젊은 열기로 나라가 떠들썩 하다.
자유와 독립은 거저 얻을수도 쉽게 쟁취하기도 어려운 가치다. 말레이시아는 다시금 새로운 변화의 물결 앞에 정의와 평화를 함께 누리기 위한 걸음을 시작하고 있다.
부디 바르고 문제없는 나라가 되기를, 그리고, 더불어 이기주의와 폭력적인 성향으로 돈과 권력 을 남용하거나 또는 그저 작은일들로 화가 치밀어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주위를 소란스럽게 하거나 힘들게 만드는 덜 떨어진 매너없는 동물들은 사라져 주기를 간절하게 염원해 본다.
말레이시아에 온전한 평화와 공의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