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디자인이란? 디터 람스의 10계명부터 미니멀 라이프까지
**미니멀리즘(Minimalism)**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디자인, 건축, 예술을 넘어 우리의 삶의 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미니멀리즘. 도대체 무엇이며, 왜 우리는 단순함에 열광할까요?
이 글에서는 미니멀리즘의 정의와 그 뿌리가 된 디터 람스의 철학, 그리고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 알아봅니다.
1.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정의와 기원
미니멀리즘은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및 문화 사조입니다. 1960~70년대 미국 시각예술과 음악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불필요한 장식이나 기교를 배제하고 사물의 본질만을 남기려는 시도에서 출발했습니다.
- 주요 특징: 기교의 지양, 근본적인 본질 표현
- 대표 작가: 스티브 라이히, 테리 릴리, 필립 글래스 (음악 분야)
- 영향: 포스트 미니멀리즘을 거쳐 연극, 영화, 디자인, 문학 등 전 분야로 확산
2.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아버지, 디터 람스(Dieter Rams)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논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디터 람스입니다. 독일의 전자제품 브랜드 **브라운(Braun)**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그는, 오늘날 애플(Apple)의 디자인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입니다. 애플의 전 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가 가장 존경하는 디자이너로 꼽기도 했죠.
그가 1970년대에 정립한 **’좋은 디자인의 10가지 원칙’**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까지도 디자인의 바이블로 통합니다.
디터 람스의 좋은 디자인 10원칙 (10 Principles of Good Design)
- Good design is innovative. 좋은 디자인은 혁신적이다.
-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seful.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 Good design is aesthetic. 좋은 디자인은 심미적이다.
-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nderstandable.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이해 가능하게 한다.
- Good design is unobtrusive. 좋은 디자인은 불필요하게 장식적이지 않다. (요란하지 않다.)
- Good design is honest.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 Good design is long-lasting. 좋은 디자인은 영속적이다.
- Good design is thorough down to the last detail. 좋은 디자인은 마지막 디테일까지 철저하다.
- Good design is environmentally friendly. 좋은 디자인은 환경 친화적이다.
- Good design is as little design as possible. 좋은 디자인은 가능한 최소한으로 디자인된다.
“Less, but better” (적게, 그러나 더 좋게) 디터 람스의 이 철학은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3. 애플(Apple)과 스티브 잡스: 미니멀리즘의 대중화
디터 람스의 철학은 스티브 잡스에게 이어졌습니다. 잡스는 젊은 시절 일본 여행에서 느꼈던 선(Zen) 사상과 미니멀리즘 철학을 제품에 깊이 투영했습니다.
“Simple is Best.” 겉모습만 단순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제품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복잡함을 걷어내는 과정. 이것이 바로 아이폰과 맥북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이자 애플 디자인의 핵심입니다.
4. 물건을 넘어 삶으로: 미니멀 라이프와 정리의 기술
미니멀리즘은 이제 제품을 넘어 **삶의 태도(Lifestyle)**로 확장되었습니다. 넘쳐나는 물건과 정보 속에서 우리는 피로감을 느낍니다.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곤도 마리에)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정리 전문가 곤도 마리에(Marie Kondo)는 말합니다. “설레지 않으면 과감하게 버려라.” 우리는 언젠가 쓸 것 같아서, 혹은 추억 때문에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끌어안고 삽니다. 하지만 미니멀리즘은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진짜 소중한 것만 남기는 과정입니다.
- 입지 않는 옷 정리하기
- 읽지 않는 책 기부하기 (물론 책을 쌓아두는 것만으로도 좋다는 의견도 있지만요!)
- 불필요한 세간살이 줄이기
5. 디지털 디톡스: 생각의 정리
마지막으로, 물리적인 공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공간의 정리도 필요합니다. 끊임없이 울려대는 SNS 알람,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가끔은 스마트폰의 전원을 끄고, 잠시 멈춰보세요.
- 디지털 디톡스: 불필요한 알림 끄기, 스마트폰 사용 시간 줄이기
- 사색의 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미니멀리즘은 결국 ‘덜어냄’을 통해 ‘본질’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마저도 정리가 필요한 지금, 당신의 삶에도 미니멀리즘의 ‘쉼표’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니멀리즘(디자인) 이 대체 뭐야? what is the minimalism ???
미니멀리즘(minimalism)은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및 문화 사조이다. 1960-70년대 미국의 시각예술과 음악을 중심으로 일어났으며, 모든 기교를 지양하고 근본적인 것을 표현하려 한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스티브 라이히, 테리 릴리, 필립 글래스가 있다. 이후 음악에서는 포스트 미니멀리즘으로 이어지며, 연극, 영화, 디자인, 문학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적용되었다.
– 위키백과
과거 독일 상업 제품 – 대표적인 예가 브라운 등 전자제품 기기- 의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을 포함 여러가지 다양한 분야 에서 지금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상이다.
이분이 바로 그 디터 람스!
브라운 하면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산업 디자이너 – 디터람스(독일) 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가 가장 존경하는 디자이너 인 바로 그 분이다.여기서 잠깐 그의 10가지 디자인 원칙을 살펴본다.
Dieter Rams’ 10 Principles of Good Design디터 람스의 좋은 디자인 10원칙
1. Good design is innovative.좋은 디자인은 혁신적이다.
2.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seful.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3. Good design is aesthetic.좋은 디자인은 심미적이다.
4.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nderstandable.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이해 가능하게 한다.
5. Good design is unobtrusive.좋은 디자인은 요란하게 거슬리지 않는다.(불필요하게 장식적이지 않다.)
6. Good design is honest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7. Good design is long-lasting.좋은 디자인은 영속적이다.
8. Good design is thorough down to the last detail.좋은 디자인은 마지막 디테일까지 철저하다.
9. Good design is environmentally friendly.좋은 디자인은 환경 친화적이다.
10. Good design is as little design as possible.좋은 디자인은 가능한 최소한으로 디자인된다.좋은디자인(산업 제품에 국한되는 측면이 있는듯 하지만) 을 이보다 더 정확하고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을까? 70년대에 나온 깨달음이 지금까지도 유효하다!이렇게 태어난 애플의 디자인. 당연히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유 다.스티브 잡스는 젊은 시절 여행한 일본에서 바로 그런 미니멀리즘의 철학을 보고 느껴 제품에 응용하게 되면서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제품들이 나오게 되었다.SIMPLE. 단순함의 추구. 물론 겉모습이 단순하다고 해서 속까지 단순한건 아니지만.삶도 좀 더 단순하게 살 필요가 있다. 쓸모없는 물건들, 읽지도 않는 책들(물론 누가 얘기했던가 책은 읽던 안 읽던 무조건 집에 쌓아놔도 좋다고… 100% 공감!!! ) , 몇년을 입지도 않고 옷장을 차지하고 있는 옷 들… 오죽하면 옷장, 세간살이 줄여주고 정리해 주는 정리 전문가 – 넷플릭스 곤도 마리에 프로그램 필청! – 까지 있을까!곤도 마리에의 정리 1순위 법칙!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과감하게! 하지만… 우린 여전히 많은 것들을 끌어안고 사느라 멀리멀리 이사 하는날, 이민을 떠나는 상황이 아니면 차마 버리지를 못하고 산다.미니멀리즘이 별건가. 복잡한것을 단순하게 만들고, 쓸데없는 것들을 정리하는것이다.넘쳐나는 정보와 알고 싶지 않아도 계속 울려대는 SNS 알람 소리들… 너무 많은 지저귐 들에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세상.가끔은 전원 버튼을 끄고, 옛날 그 대나무 숲을 거닐던 그분 처럼. 잠잠히 조용히 걸어보자.그렇게 걸으면서 생각해보자. 난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 마저도. 정리가 필수인 세상이다.